2022 월드 베스트 바에서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파라디소(Paradiso)'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The World’s 50 Best Bars)
2022 월드 베스트 바에서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파라디소(Paradiso)'가 1위를 차지했다. (사진=The World’s 50 Best Bars)

매년 세계 최고의 바(Bar)를 선정하는 ‘월드 50 베스트 바(The World’s 50 Best Bars)’의 2022년도 행사에서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파라디소(Paradiso)가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

올해의 리스트에는 처음으로 등장한 피렌체, 리스본, 나폴리를 포함한 26개의 다른 도시들의 바들이 등장했지만, 최종 우승은 바르셀로나가 차지했다. 이는 리스트 14년 역사상 처음으로 뉴욕이나 런던이 아닌 다른 곳에 위치한 바가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파라디소(Paradiso) 바의 모습 (사진=Paradiso)
파라디소(Paradiso) 바의 모습 (사진=Paradiso)

1위를 차지한 파라디소(Paradiso)는 바르셀로나의 트렌디한 엘 보른 지역에 위치해있으며, 과냉각된 진(Gin)을 사용한 시그니처 칵테일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이 특징이다. The World’s 50 Best Bar의 콘텐츠 디렉터 마크 샌솜(Mark Sansom)은 “파라디소는 오픈 1년 만인 지난 2017년, 주목해야 할 바로 선정된 이후 매년 순위를 끌어올리며 50 Best 리스트에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라고 말하며 “세계 최고의 바로 파라디소를 선정하게 되어 영광이며, 바의 기발한 발명적 칵테일, 지속가능한 정신, 글로벌 바 커뮤니티에서의 역할 그리고 빛나는 유머감각 덕분에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파라디소 바의 다양한 칵테일들 (사진=Paradiso)
파라디소 바의 다양한 칵테일들 (사진=Paradiso)

전체 순위를 살펴보면 바르셀로나는 상위 7개 순위 중 3개를 차지하면서 가장 바 씬(Bar Scene)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뉴욕은 총 6곳의 바가 상위 50위 안에 들며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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