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운빌딩 7층 나이트 캡(Night cap)
도운빌딩 7층 나이트 캡(Night cap)

국내 와인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수입사 나라셀라가 3월 14일(목)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도운빌딩 7층에서 술과 스몰 디쉬를 즐길 수 있는 바(Bar) 공간인 나이트 캡(Night cap)에서 프랑스 ‘부르고뉴&샹파뉴’ 23개의 신규 브랜드 와인 시음회를 개최했다.

도운빌딩 2층 별도로 마련된 시음회장
도운빌딩 2층 별도로 마련된 시음회장

‘BURGUNDY NIGHT’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와인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 23개의 생산자와 총 47개의 와인을 선보였다. 수용 인원이 주최 측의 예상을 뛰어넘어 7층 외 2층에도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을 시음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만들어 동시 시음회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BURGUNDY NIGHT’-샴페인 생산자 리스트

‘BURGUNDY NIGHT’- 샴페인 생산자 리스트/지도에 있는 번호로 생산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나라셀라)
‘BURGUNDY NIGHT’- 샴페인 생산자 리스트/지도에 있는 번호로 생산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나라셀라)

①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Champagne Laculle Freres)
②샴페인 가메 (Champagne Gamet)
③샴페인 플로리안 라발 (Champagne Florian Laval)
④샴페인 미쉘 루타 (Champagne Michel Rutat)
⑤샴페인 자크 데프랑 (Champagne Jacques Defrance)
⑥샴페인 아르노 모로 (Champagne Arnaud Moreau)
⑦샴페인 드 수자 (Champagne de Sousa)
⑧샴페인 기욤 마르토 (Champagne Guillaume Marteaux)

1. 샴페인 라큐르 프레레(Champagne Laculle Freres)

(위쪽부터) 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꼬뜨 샴프누아 루즈 2018/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부르동 샤도네이 밀레짐 2018/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발 모이노 블랑 밀레짐 뀌베 베티 안데르센 2018
(위쪽부터) 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꼬뜨 샴프누아 루즈 2018/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부르동 샤도네이 밀레짐 2018/샴페인 라큐르 프레레 발 모이노 블랑 밀레짐 뀌베 베티 안데르센 2018

▶샴페인 라큐르 프레레(Champagne Laculle Freres)는 샴페인 아펠라시옹 탄생과 동시에 포도 재배 및 최고급 샴페인 하우스에 포도를 공급한 역사의 샴페인 하우스로 알랑 베송, A. F그로 등에서 경험을 쌓고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다양한 와이너리에서 양조 경험을 쌓은 빅터 라큐르가 설립했다. 피노누아, 샤도네이, 피노 뫼니에뿐만 아니라 피노 블랑을 재배하며 각 구획의 특징을 명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하는 샴페인 하우스이다.

2. 샴페인 아르노 모로(Champagne Arnaud Moreau)

샴페인 아르노 모로 그랑크뤼 에린 블랑 드 블랑 엑스트라 브뤼 2017
샴페인 아르노 모로 그랑크뤼 에린 블랑 드 블랑 엑스트라 브뤼 2017

▶샴페인 아르노 모로(Champagne Arnaud Moreau)는 중세 시대부터 유명한 그랑크뤼 마을인 부지(Bouzy)에 위치해 있으며, 4헥타르 규모 그랑크뤼 밭에서 최고급 포도 재배 후 전량 손수확을 하고 있다. 뛰어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는 그랑크뤼 삼페인 하우스로 피노누아에서는 붉은 과일의 향과 복합미를, 샤도네이에서는 신선함과 훌륭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BURGUNDY NIGHT’- 부르고뉴 생산자 리스트

'BURGUNDY NIGHT’ - 부르고뉴 생산자 리스트/지도에 있는 번호로 생산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나라셀라)
'BURGUNDY NIGHT’ - 부르고뉴 생산자 리스트/지도에 있는 번호로 생산 지역을 찾아볼 수 있다. (사진=나라셀라)

<CôTE CHALONNAISE>

①도멘 미쉘 브리데 (Domaine Michel Briday)

<MACON>

②도멘 티베르 (Domaine Thibert)

<CHABLS>

③도멘 당트 (Domaine DAMPT)

<CôTE DE BEAUNE>

④도멘 피앤엘 보조 (Domaine P&L Borgeot)
⑪도멘 샹탈 레스퀴르 (Domaine Chantal Lescure)
⑫도멘 미쉘 르부르정 (Domaine Michel Rebourgeon)
⑬도멘 데셀르 앤 피스 (Domaine Decelle & Fils)
⑭도멘 미쉘 보아릭 (Domaine Michel Voarick)
⑮도멘 부세쥬르 (Domaine Beausejour)

<CôTE DE NUITS>

⑤도멘 위그노 (Domaine Huguenot)
⑥마셀 드 샹제 (Marcelle de Changey)
⑦도멘 트뤼셰테 (Domaine Truchetet)
⑧도멘 이자벨 리페 (Domaine Isabelle Lippe)
⑨도멘 니콜라스 부르게 (Domaine Nicolas Burguet)
⑩도멘 가브리엘 풀레 (Domaine Gabriel Poulet)

1. 도멘 샹탈 레스퀴르 (Domaine Chantal Lescure)

(왼쪽부터) 도멘 샹탈 레스퀴르 포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베르땅” 2021, 도멘 샹탈 레스퀴르 본 프리미에 크뤼 “레 슈아슈” 2021
(왼쪽부터) 도멘 샹탈 레스퀴르 포마르 프리미에 크뤼 “레베르땅” 2021, 도멘 샹탈 레스퀴르 본 프리미에 크뤼 “레 슈아슈” 2021

▶도멘 샹탈 레스퀴르 (Domaine Chantal Lescure)는 2023년 1월 부르고뉴의 전설이자 ‘쥬브레 상베르땅의 왕’으로 평가받는 ‘아르망 루소’의 에릭 루소가 2023년 1월에 매입한 도멘이다. 그들이 가진 테루아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순수한 와인을 생산하기 위해 100% 유기농법으로 와인을 만들어 내는 곳으로 미네랄리티와 절제된 탄닌, 블랙 체리, 검은 과일, 블랙 커런트 등의 우아한 피니시를 느낄 수 있다.

2. 도멘 티베르 (Domaine Thibert)

도멘 티베르 부르고뉴 샤도네이 2018
도멘 티베르 부르고뉴 샤도네이 2018

▶도멘 티베르 (Domaine Thibert)는 로버트 파커의 닐 마틴이 “파르셀라(구획별 구분) 개념을 구현하는 극소 생산자”라 평가한 도멘으로 디캔터 세계와인 어워드에서 3개 매달을 수상한 뿌이 퓌세 비네 블랑쉐를 생산하는 와이너리이다.

3. 도멘 위그노 (Domaine Huguenot)

(왼쪽부터) 도멘 위그노 마르사네 헤리티지 루즈 2019/도멘 위그노 쥬브레 샹베르땅 프리미에 크뤼 2021
(왼쪽부터) 도멘 위그노 마르사네 헤리티지 루즈 2019/도멘 위그노 쥬브레 샹베르땅 프리미에 크뤼 2021

▶도멘 위그노 (Domaine Huguenot)는 10대째 이어 온 가족경영 도멘으로 18세기부터 기른 포도나무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18헥타르 규모로 그랑크뤼 밭의 포도 생산된 와인을 메인으로 35년 넘게 ‘독립와인생산자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최고급 도멘으로 손꼽힌다

프리미엄 와인샵 나라셀라 리저브 지상 1층
프리미엄 와인샵 나라셀라 리저브 지상 1층

이번 신규 와인 브랜드 행사로 나라셀라는 기존 미국 와인 전문 수입사의 이미지와 함께 ‘부르고뉴&샹파뉴’ 전문 수입사의 타이틀을 동시에 얻게 된 계기가 되었다.

시음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는 “국내 다양하지 못했던 샴페인 라인업 확충과 높은 가격으로 인해 진입 장벽이 높아진 부르고뉴 와인을 좀 더 다양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는 말을 전했다.

나라셀라는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최상의 상태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며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게 와인을 즐기는 문화를 추구하는 수입사이다. 이번 행사를 발판으로 개성 있는 와인 트렌드 제시 및 차별화를 가진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한다면 팬데믹 이후 침체되고 있는 국내 와인 시장 소비 촉진에 대한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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