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멘도치노 카운티 산불이 캘리포니아 역사상 최악의 산불로 기록됐다. <사진= 위키피디아>

지난 7월 27일에 발생한 멘도치노 산불이 캘리포니아 최대 산불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더 사크라멘토 비(The Sacramento Bee)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오전까지 멘도치노 산불이 태운 지역은 33만 1천 에이커가 넘었다. 이 산불로 200여 개 이상의 구조물이 산불의 피해를 봤으며 현재까지 사상사는 발생하지 않았다.

캘리포니아 와이너리에서도 직접적인 피해가 보고된 곳은 없다. 그러나 멘도치노 카운티의 일부 와이너리는 대피 명령을 내렸고, 일부 생산자는 산불로 발생한 연기가 올해 포도밭에 미칠 영향을 지켜보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삼림 및 산불 예방 기관인  칼 파이어(Cal Fire)는 지난 일요일 기준 약 62%의 산불이 진화되었다고 더 사크라멘토 비에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 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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