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전문매체 ‘매쉬드’, 라이프스타일매체 '리브스트롱'이 할리우드의 A-리스트 여배우들의 식단을 공개했다.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하는 여배우부터 우리와 별 다를 바 없는 식생활을 즐기는 여배우까지, ‘소믈리에타임즈’에서 그녀들의 식단 혹은 좋아하는 음식을 알아보자.

01. 메간 폭스, 건강한 몸매 속 감춰진 엄청난 노력

▲ 메간 폭스는 엄청난 식단 관리를 통해 이상적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Michael Vlasaty>

메간 폭스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이름을 알린 대표 섹시 배우이다. ‘닌자 터틀’을 비롯해 ‘틴에이지 드라마 퀸’ 등으로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폭스는 생식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생식, 채소, 수퍼 푸드, 곡물 같은 건강에 좋은 식품을 섭취하고 가공 식품과 포화 지방이 많은 고기는 먹지 않는다. 또한, 하루에 음식을 5번에 나눠 섭취하는데 또한, 생선 기름, 실리카 보충제도 폭스의 식단에 포함되어 있다. 건강한 몸매는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02. 에이미 아담스, '안티-다이어트' 스타

▲ 에이미 아담스는 다이어트에 집착하지 않는 스타로 유명하다. <사진=Gage Skidmore>

에이미 아담스는 할리우드 정통 연기파 배우로 손꼽힌다. ‘프로포즈 데이’ 같은 로맨틱 코미디 영화부터 ‘맨 오브 스틸’, ‘저스티스 리그’의 로이스 레인의 액션 연기 그리고 최근 영화 ‘컨택트’에서는 공상과학 영화로 연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에이미 아담스는 이상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안티-다이어트’의 대표 연기자 중 한 명이다. 그녀는 얼루어 잡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몇몇 여배우들과 유명인사들이 체계적인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하는데 전 그래야 할 필요를 못 느껴요”라고 밝혔다.

03. 캐리 워싱턴 / 채식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

▲ 캐리 워싱턴은 '채식 제품'을 통한 식단 관리로 몸매를 관리하고 있다. <사진=David Shankbone>

캐리 워싱턴은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와 ‘판타스틱 4’의 감초 조연으로 활약하기 시작하며 미국 드라마 ‘스캔들’, 영화 ‘장고:분노의 추적자’를 통해 서서히 주연 배우로 자리 잡고 있는 할리우드 여배우이다.

그녀의 식단에 강조되는 점은 바로 ‘균형’이다. 영양과 삶을 연관 지어 균형있는 식단을 섭취하는데 그녀의 필라테스 강사인 ‘노나 글레이저’가 ‘Shape.com’에서 밝힌 내용은 “그녀는 깔끔한 식사를 즐긴다. 채식 제품을 많이 섭취하는데 특히 칼슘과 중요한 전해질을 제공하는 코코넛 워터를 정말 좋아하며 단백질과 채소가 그녀의 1순위다”라고 밝혔다.

04. 엠마 왓슨 / 자신만의 기준을 통한 관리

▲ 엠마 왓슨은 자신만의 기준을 만들어 식단을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David Shankbone>

엠마 왓슨의 경력은 해리포터 시리즈부터 시작하여 월플라워 그리고 미녀와 야수가 대표적이며 최근에는 유엔 여성 친선 대사로 활동하며 전 세계의 남녀평등 운동을 펼치는 등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왓슨의 식이 요법은 자신만의 기준에 의해서 결정된다고 한다. 첫 번째로는 가공식품을 피하는 것이다. 원하는 것을 먹지만 전체 곡물, 가벼운 단백질 및 불포화 지방과 같은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한다.

두 번째는 자신이 직접 요리를 해 먹는 것이다. 그녀의 ‘마리 끌레르’ 지와의 인터뷰에서 그녀의 버킷 리스트 중 하나는 요리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라고 박혔다. “저는 레시피를 보면서 만드는 것보다 제가 제대로 할 수 있는 음식을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죠. 제가 요리 학교에 가 제대로 배운다면 냉장고를 열 때 들어있는 셀러리, 버터, 파스타를 가지고도 어떻게 요리 할 수 있지 않을까요?”라고 밝혔다.

세 번째는 멕시코 음식에 대한 사랑이다. 그녀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멕시코 음식’이다. 그녀가 ‘허핑턴 포스트’에 밝힌 바에 의하면 "전 멕시코 음식에 빠져 있어요. 잉글랜드에는 멕시코 음식이 없어요. 다 사라져 버렸죠. 내가 여기(해외)로 오면 내가 가장 먼저 하는 일 중 하나가 멕시코 음식을 먹는거예요“라고 말했다.

마지막은 ‘건강한 음식’에만 무조건 집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가장 유명한 사례는 지난 2014년 베니티 페어 오스카 시상식 파티 당시 일화이다. 그녀는 잠을 자다가 파티에 늦었고 결국 참석을 포기하고 피자를 먹고 다시 잠들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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