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중국 증류주 시장은 코냑과 바이주가 강세를 보였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 DB>

영국의 주류 전문지 저스트 드링크(Just-drinks)지에 따르면, 2017년은 코냑과 바이주의 성장으로 증류주의 입지가 중국 시장에서 다시 공고화되었다. 이는 2012년에 당국의 뇌물 단속 이후 몇 년만에 돌아온 성장이다.

레미 코인트로(Remy Cointreau)사는 2016년 3분기에 22%의 성장률을 보이며 올 연초 중국 시장을 이끌었다. 또 모에 헤네시(Moët Hennessy)사는 지난 1월, 2015년보다 16% 증가한 판매율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주는 전 세계 증류주 분야에서 37.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28%인 위스키 점유율을 능가했다. 중국 경제의 성장으로 증가한 중산층이 바이주의 주 고객층 역할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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