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년 호스피스 드 본의 자선 와인경매가 1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사진=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

부르고뉴의 호스피스 드 본(Hospices de Beaune)에서 지난달 19일에 진행된 자선 와인경매가 16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고 미국의 잡지사 와인스펙테이터가 전했다. 이 경매는 올해 157주년을 맞는 자선행사로, 이번 수익금은 지난해의 890만 달러, 2015년의 1170만 달러를 넘어섰다. 영국 경매회사 크리스티(Christie’s)의 관리하에 제공된 판매량은 레드 와인 630통과 화이트 와인 157통을 포함한 총 787통이다.

니콜라스 롤린(Nicolas Rolin) 이 15세기에 설립한 병원 호스피스 드 본은 1859년부터 자선 와인 경매를 시작했다. 현재 호스피스 드 본은 부르고뉴 지역에서 프리미에 크뤼와 그랑 크뤼 밭을 포함한 146에이커의 포도밭을 소유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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