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과일, 채소 똑똑하게 세척하는 법이 공개됐다. 포도부터 양파, 사과, 체리까지 건강하고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는 세척법은 어떻게 될까?
먼저 씻기 까다로운 포도의 경우 포도송이를 작게 나눠 자른 후 베이킹소다를 충분히 뿌려 섞어준 뒤 맑은 물로 베이킹소다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주면 된다고 한다. 양향자 요리연구가는 베이킹소다는 강한 흡착력을 가지고 있어 과일에 붙어있는 불순물들을 흡수해서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양파는 양파 겉껍질에 붙은 흙을 솔로 털어낸 후 양파에 물을 적시고 베이킹소다를 뿌려 손으로 직접 문질러 준 뒤 맑은 물로 베이킹소다가 남지 않도록 여러 번 헹궈주고 식초를 담은 물에 10분간 담갔다가 꺼내 껍질을 벗겨 말려주면 된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사과와 체리의 경우 식초 1큰 술과 볶은 소금 30g을 희석한 물에 과일을 넣고 10분간 담가준 뒤 흐르는 물에 서너 번 깨끗이 씻어주면 된다.
양향자 요리연구가는 식초가 산성이기 때문에 강력한 살균 효과도 있을 뿐만 아니라 무르는 과일도 신선하게 유지해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과일의 꼭지 부분이 잘 안 닦이는데, 이럴 땐 꼭지 부분을 잘 문질러 씻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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