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랑그독 와인 협회(CIVL) 총괄 이사인 제롬 빌라레(Jérôme VILLARET)가 연사로 나서 2시간여 동안 세미나를 진행했다. <사진=소펙사코리아>

랑그독 와인 협회(CIVL)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2017 랑그독 와인 세미나’가 7월 11일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됐다.

국내 와인업계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본 행사는 랑그독 와인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 시장 내 랑그독 와인의 인지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해당 지역의 와인산지에 대한 폭 넓은 정보 제공과 함께 국내에 수입되고 있는 다양한 종류의 랑그독 와인을 시음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 많은 와인업계 전문인들이 랑그독 와인 세미나에 참여했다. <사진=소펙사코리아>

이번 세미나에서는 랑그독 와인 협회(CIVL) 총괄 이사인 제롬 빌라레(Jérôme VILLARET)가 연사로 나서 2시간여 동안 세미나를 진행했다. 랑그독의 역사에서부터 떼루아르, 포도 품종 및 아뺄라씨옹(AOC, 원산지 통제 명칭)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시음 와인 8종에 대한 상세한 소개를 더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에 선보인 8종의 와인은 크레망 드 리무, 랑그독, 꼬르비에르, 쌩 시니앙, 랑그독–그레 드 몽뺄리에, 미네르부아 라 리비니에르, 라 끌랍과 같이 7개의 아뺄라씨옹이며, 모두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어 일반 소비자도 구매 가능하다.

‘2017 랑그독 와인 세미나’는 ‘제 16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 결선’의 부대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소믈리에 대회 결선 상위 5명에게는 랑그독을 포함한 프랑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 세미나에 선보인 8종의 와인은 크레망 드 리무, 랑그독, 꼬르비에르, 쌩 시니앙, 랑그독–그레 드 몽뺄리에, 미네르부아 라 리비니에르, 라 끌랍과 같이 7개의 아뺄라씨옹이다. <사진=소펙사코리아>

랑그독 지역은 프랑스 남부의 지중해 연안에 자리잡고 있어, 연간 320일 이상의 높은 일조량, 적은 강우량 등 와인 생산에 적합한 천혜의 자연 조건을 자랑하며, 건강한 유기농 와인 생산의 선두주자로 주목 받고 있는 프랑스 와인 산지이다.

랑그독은 세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포도원으로, 넓은 면적만큼이나 다양한 와인을 생산한다.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의 데일리 와인에서부터 고품격 와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와인을 선보이고 있으며, 스파클링에서부터 화이트, 로제, 레드, 천연 감미 와인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취향에 부합하는 폭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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