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세이퍼시픽과 홍콩비어가 함께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수제 병맥주를 개발하였다 <사진=pexels>

뉴질랜드 매체 스터프(Stuff)에 따르면 캐세이퍼시픽이 높이 35,000피트 위에서 마실 수제 병맥주를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캐세이퍼시픽은 Betsy Beer를 만들기 위해 Hong Kong Beer Co(이하 홍콩비어)와 파트너를 맺었다고 했다. Betsy Beer(이하 베트시맥주)는 꼭 필요한 재료들과향 그리고 탄산을 넣어 만들어진 맥주로, 땅과 하늘 모두에서 같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항공사에서는 비행기에서의 압력과 높이가 승객들의 미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홍콩비어에서는 이러한 영향에 저항할 수 있도록 과학적 요소와 전통적 양조 방법을 결합하여 베트시맥주를 만들었다고 했다.

캐세이퍼시픽의 한 관계자는 "항공사들이 비행에서 먹는 음식의 맛에 관한 부분은 고심하고 있으면서 공중에서 마시는 맥주의 맛에 대해서는 아무도 개선하려고 노력하지 않았다"며 "그것이 우리만이 맥주를 사랑하는 고객들이 즐거운 비행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베트시맥주는 캐세이퍼시픽이 1940년에서 1950년대에 사용하던 첫 비행기 이름에서 따서 지어졌다고 한다.

베트시맥주는 홍콩으로 비행하는 퍼스트클라스와 비즈니스클라스 승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며, 다른 비행노선은 3월 1일부터 4월 31일 사이에 결정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이채은기자 pscod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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