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천후로 인한 포도 생산이 10% 감소함에 따라 프랑스와인의 가격 상승이 필연적으로 예상된다. <사진=소믈리에타임즈DB>

올해는 프랑스의 와인, 포도 생산자들에게는 자갈밭과 같은 해이다. 4월, 서리부터 시작한 악천후는 우박과 가뭄까지 동반하며 프랑스 전 지역을 괴롭혀 왔다. 

이에 최근 프랑스 농업부는 포도생산량이 10% 떨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보졸레지역과 샤랑트, 루아르, 샹파뉴 지역의 피해는 다른 지역과 다르게 더 큰 피해를 입었다고 전했다. 

타임지(Time Money)에 따르면, 이번 프랑스의 와인은 생산라인의 감소로 인해 필연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프랑스 와인이 2015년 강한 회복신호를 보인 이탈리아, 캘리포니아 지역으로 부터 엄격한 경쟁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프랑스 와인이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 낼지 앞으로의 행보가 염려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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