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의 와인 회사 인비보가 출범한 '인비보 항공' <사진=Invivo>

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Sarah Jessica Parker)의 와인 컬래버레이션으로 유명한 뉴질랜드의 와인 회사 인비보(Invivo)과 스웨덴산 사브 전세기 34인승으로 2022년 초, 뉴질랜드 국내선 ‘인비보항공(Invivo Air)’을 취항할 예정이다.

인비보의 공동 창업자 롭 캐머런(Rob Cameron)과 팀 라이트본(Tim Lightbourne)은 뉴질랜드가 119일 동안 팬데믹으로 인하여 폐쇄된 후 국경 재개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와이너리 항공사를 출범시켰다고 전했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 인구 5백만 명 중 약 3분의 1이 살고 있는 곳으로, 2021년, 뉴질랜드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한 이후 8월부터 봉쇄에 들어갔다. 이는 뉴질랜드의 관광업자들에게 큰 도전과제가 되었으며, 전국의 환대 산업 장소들에 영향을 미쳤다.

첫 비행은 뉴질랜드 북섬의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남섬의 퀸스타운에 도착하는 약 2시간 거리의 운항으로, 좌석 우선권은 봉쇄 조치로 인해 피해를 본 오클랜드 지역의 환대 및 관광 산업의 직원, 2021년 국경으로 인하여 남섬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를 보지 못한 일반인 회원, 크라우드펀딩 캠페인에 참여한 인비보 주주들에게 주어진다.

인비보의 팀 라이트본은 국경 봉쇄에 대해 “특히 뉴질랜드 북부와 남섬의 술집과 식당 고객들에게 힘든 시기였다”라고 말하며 “그는 남섬행 항공편을 운영하는 것은 뉴질랜드의 국내 관광이 다시 개방된 것을 대중들에게 보여주고, 동시에 힘든 시간을 보낸 사람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설명했다.

인비보 항공에 탑승한 손님들은 힐튼 퀸스타운에서의 숙박부터 인비보의 재배농장을 방문하는 등 24시간 동안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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