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류 전자상거래 플랫폼 드리즐리가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21세부터 24세까지의 Z세대는 주류 구매의 기준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가 신경 쓰는 요소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소수자 소유(minority ownership)’로 설문조사에 따르면 Z세대 구매자의 약 3분의 1이 가격과는 별개로 ‘BIPOC(백인이 아닌 인종)’, ‘AAPI(아시아-태평양계 주민)’, ‘LGBTQ+(성소수자)’를 가장 큰 구매 동력으로 꼽았다고 한다.
또한, 주류 업계의 ‘지속가능성’ 역시 Z세대가 주요 원동력이 되고 있는데, 약 40%에 달하는 Z세대 소비자들이 환경적 행적을 구매 요건으로 고려한다고 답했다. 이는 X세대(40~56세, 33%), 밀레니얼 세대(32%), 베이비부머(57세~75세, 20%)보다 높은 수치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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