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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15>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는 동양인 소믈리에 '위니 토(Winnie To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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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1.07.16  10:3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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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만야라 리조트의 헤드 소믈리에 '위니 토(Winnie Toh)'

지난 6월 7일, 이제는 별이 된 와인 업계의 전설 제라르 바셋(Garard Basset) OBE MW MS과 그의 친구인 루이스 체스터(Lewis Chester) DipWSET에 의해 설립된 와인 연구 및 컨텐츠 제작 회사 ‘리퀴드 아이콘스(Liquid Icons)’는 BIPOC(흑인, 원주민, 유색인종) 및 BAME(흑인, 아시안, 소수민족)를 위한 장학금인 ‘골든 바인즈 마스터 오브 와인(The Golden Vines™ Masters of Wine Scholarship)’과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The Golden Vines™ Master Sommelier Scholarship)’의 수상자를 발표했다.

와인 업계의 전설인 잰시스 로빈슨 OBE MW(Jancis Robinson OBE MW)를 필두로 한 심사위원들의 결정으로 1만 2,500파운드(한화 약 2,000만 원)에 달하는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을 받게 된 주인공은 싱가포르에서 온 소믈리에 ‘위니 토(Winnie Toh)’로 20년 전 싱가포르의 유명 호텔에서 젊은 인턴으로 시작한 그녀는 이제 터크스케이커스 제도에 위치한 유명 리조트와 ‘헤드 소믈리에’로 활약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는 더 큰 꿈을 위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녀와 함께 진솔한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Q1. 먼저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구독자분들에게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 싱가포르에서 온 위니라고 하며, 현재 터크스케이커스 제도에 위치한 아름다운 아만야라 리조트에서 헤드 소믈리에로 일하고 있습니다.

Q2. 더 골든 바인즈 마스터 소믈리에 장학금의 우승자가 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기분이 어떠신가요?

정말로 기뻐요. 전 기회가 생길 때 바로잡을 수 있도록 항상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믿는 사람인데, 마침 마스터 소믈리에 디플로마를 얻기 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하려고 한 참이었어요. 그래서 장학금을 받기에 최적의 타이밍이었고, 선정되어 이루 말할 수 없이 감사합니다.

Q3. 와인 업계에는 어떻게 입문하시게 되신 건가요? 그리고 와인에 끌렸던 이유는요?

저는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관련 일을 하기 위해 커리어를 쌓고 있었어요. 당시 저는 인턴십을 하면서 세계 각국의 와인메이커들을 만날 기회가 생겼었고, 자연, 과학, 역사 그리고 사람의 의도가 어우러진 와인이라는 세계는 정말로 흥미로웠습니다. 배울 때마다 굉장히 즐거웠고요.

저는 와인이 계속해서 궁금증을 유발하고 제 자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깨달았기에 제 커리어 초반에 빨리 꿈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와인이 맛있었던 것은 보너스고요! 젊은 시절에 상징적인 와인들을 많이 시음해 볼 수 있던 것은 정말로 행운이었습니다.

Q4. BAME/BIPOC 사회의 일원으로서, 와인 업계에 ‘인종적 다양성’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날의 세상은 과거와는 정말로 달라요. 여행은 많은 사람들에게 중요한 삶의 방식 중 하나가 되었고, 자연스럽게 다양한 요리와 함께 식음료 문화는 모든 곳에서 순환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종, 피부색, 종교 그리고 민족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을 중단하고 서로 다른 점을 포용하여 하나의 ‘조화로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BAME/BIPOC 사회에 있는 우리는 식음료 문화에 대한 우리만의 견해를 공유하고, 시장 참여자들이 지식을 통합하여 세계 인구를 위한 매력적이고 포괄적인 제품을 창조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동양권에서 생산된 와인에 대한 음식 페어링 아이디어에 관한 질문을 서양권 사람들로부터 매일 받아요. 사람들은 배우고 실험하기를 열망하며, 우리는 우리만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교육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에 있습니다.

▲ "인종, 피부색, 종교 그리고 민족으로 사람을 분류하는 것을 중단하고 서로 다른 점을 포용하여 하나의 ‘조화로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Q5. 해외에서 활동하는 동양인 소믈리에로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무엇이고, 또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가장 큰 허들은 해외 진출 그 자체였어요. 안타깝게도, 오늘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소믈리에가 여전히 남성 및 서양인을 위한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는 자신의 마음을 단련하고, 인식을 극복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의구심을 없애야 합니다.

그리고 아는 것이 힘입니다. 저는 계속 자신을 단련하고 배우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전 저를 위한 올바른 직장이 나타날 것이란 걸 알았고, 기회가 찾아왔을 때 한 걸음 더 나아가 계속해서 노력했어요.

Q6. 해외에서 소믈리에로 활동하기에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질은 무엇인가요?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문화적 차이를 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각각의 개성을 인정해야 하며, 우리가 선택한 환경에 녹아들어야 합니다. 자신이 있는 사회에 집착하지 마시고 나가서 새로운 우정을 쌓아보세요.

또한, 탐험가가 되어보세요. 저는 여행을 할 때마다 그곳의 와인 산지와 고급 레스토랑을 꼭 방문합니다. 와인이 유명한 나라에 가서 지역 고유의 와인과 음식 페어링을 탐험해보는 것만큼 더 좋은 방법은 없어요.

마지막으로 자신의 가치를 낮추지 마세요. 당신이 선택되고 채용된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식을 공유할 준비를 하고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멘토가 되세요. 그렇다면 모범을 보여 업무 현장에서 다양성을 중시하도록 팀을 이끌 수 있습니다.

세계 와인 무대에서 일하기를 꿈꾸신다면,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마세요. 매일 새로운 지식을 준비하고, 기회가 찾아오면 용기를 내어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Q7. 마지막으로 소믈리에타임즈 독자분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당신의 목표와 열정을 확고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믈리에가 되거나 와인과 관련된 전문적 학업을 시작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추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신의 삶의 균형을 잡고, 당신의 사회생활과 행복하게 만드는 다른 취미들을 소홀히 하지 말아 주세요. 행운을 빌며, 만약 멘토가 필요하시다면 저(winnietoh83@gmail.com)를 언제든지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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