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에 따라 문구가 변하는 디지털 광고 <사진=Concha y Toro UK>

칠레 와인 브랜드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Casillero del Diablo)가 영국 시장에서 특별한 ‘화이트 와인’ 광고를 시작해 눈길을 끌었다.

디아블로 와인은 레드 와인으로 더 잘 알려졌지만, 최근 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는 소비뇽 블랑과 같은 화이트 와인에 대한 인지도를 영국에서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광고’를 전개했다.

디아블로의 소비뇽 블랑, 샤도네이, 피노 그리지오 와인에 초점을 맞춘 이번 디지털 광고는 ‘온도’에 따라 광고 문구가 바뀌는 것이 특징이다.

콘차이토로 UK의 마케팅 매니저 클레어 레인(Claire Raine)은 “디아블로의 화이트 와인에 대한 전국적인 캠페인에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어둡고, 신비롭지만 가벼운 와인 스타일에 걸맞은 약간의 장난기가 있는 새로운 카시예로 캠페인을 만드는 것을 중점으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까시에로 델 디아블로의 ‘온도에 따라 바뀌는 디지털 광고’는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7월 26일까지 영국 2,040개 구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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