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 곳의 나파 밸리 와이너리들이 한데 뭉쳐 앙 프리뫼르(en primeur) 스타일로 2016, 2017 그리고 2018년 빈티지 와인 150개를 선 출시 할 예정이다.
와인전문매체 디캔터지에 따르면 나파 밸리 와인 산지를 홍보하는 무역 협회 ‘나파 밸리 빈트너스(Napa Valley Vintners)가 지역 와이너리를 지원하기 위해 ‘퓨처 릴리즈(Future Releases)’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현지 시각으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100여 곳 이상의 나파 밸리 와이너리가 온라인을 통해 자신들의 나파 밸리 카베르네 소비뇽 와인을 선 출시 할 예정으로, 나파 밸리 빈트너스 측은 “많은 나파 밸리 와인들이 선 출시를 위해 한데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나파 밸리 와이너리의 다가오는 와인 판매를 촉진하고, 올 가을부터 2022년까지 공식 출시될 예정인 2016, 2017, 2018 빈티지 와인을 소비자들에게 처음으로 소개하기 위함이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와이너리는 스택스 립 와인 셀라(Stag’s Leap Wine Cellars), 케익브레드 셀라스(Cakebread Cellars), 다리우쉬(Darioush), 피터 프라누스 와인 컴퍼니(Peter Franus Wine Company) 등이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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