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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해외 와인 박람회와 전시회에 미친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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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20.03.10  14: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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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연기를 발표한 더로우와인쇼 <사진=The Raw Wine Show>

코로나19의 여파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시음회 및 무역박람회가 내년으로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다.

지난 5일, 최대 와인 박람회 프로바인(ProWein)의 주최사 메쎄뒤셀도르프(Messe Düsseldorf)는 올해 프로바인은 없이 2021년에 진행된다고 발표했으며, 지난 3일, 영국의 와인무역박람회 ‘더로우와인쇼(The Raw Wine Show)는 연기를 발표했다. 동시에 3월 9일에서 13일 사이 열릴 예정이었던 부르고뉴 마을의 큰 축제인 르 그랑 쥬르 드 부르고뉴(Le Grands Jours de Bourgogne)도 취소되었다.

마지막으로 이탈리아 와인쇼 빈이탈리(Vinitaly) 행사도 6월로 연기된 상태다. 하지만, 업계는 중국 다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이탈리아에서의 행사가 과연 올해 중에 진행 될지 의문을 갖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중국 와인쇼도 상당수가 전면 취소되었고, 싱가포르의 빈엑스포 홍콩(Vinexpo Hong Kong), 싱가포르의 프로바인 아시아(ProWein Asia)는 올해 말로 일정이 변경되었다. 

▲ 5월에 개최되는 런던와인페어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사진=London Wine Fair>

단, 코로나19의 여파에도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곳들도 있다. 음료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에 따르면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는 런던와인페어(London Wine Fair)는 예정대로 진행된다.

런던와인페어 측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해 주최측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방문자의 91% 정도가 영국인이고, 9% 정도가 해외관광객인만큼 다른 국제적인 전시회보다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런던와인페어가 열리는 장소인 올림피아에서는 아직 어떤 쇼도 취소하지 않았으며, 그 중 일부는 더 큰 규모의 쇼라고 설명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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