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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와 콜드브루의 만남', 미국 몰슨 쿠어스 커피 시장으로 영역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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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12.08  10: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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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몰슨 쿠어스와 라콜롬브 커피 로스터리가 힘을 합쳐 출시한 '하드 콜드브루 커피' <사진=La Colombe Coffee>

미국의 한 맥주 회사가 하드 커피(Hard Coffee) 출시와 함께 커피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고 음식전문매체 푸드다이브가 밝혔다.

맥주회사 몰슨 쿠어스(Molson Coors Brewing)는 콜드브루 커피에 알코올성 맥아를 첨가한 라콜롬브 하드 콜드브루 커피(La Colombe Hard Cold Brew Coffee) 제품을 미국 플로리다 덴버, 보스턴, 탬파/포트 마이어스에 시범 출시한 상태다. 덴버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이 시범 결과를 통해 내년 2020년, 다른 도시에서 판매할 수 있을 지를 결정하게 된다고 전했다.

라콜롬브 콜드브루는 4.2% ABV로 일반 라이트 비어(Light Beer)보다 약간 적은 도수다. 블랙 커피와 바닐라가 들어간 것이 특징이며, 필라델피아 소재의 커피회사 라콜롬브(La Colombe)와 몰슨 쿠어스가 제휴를 맺어 올 9월 초 시장에 출시되었다.

몰슨 쿠어스의 혁신 마케팅 부책임자 제니스 위스니우스키는 더비즈니스퍼블리케이션을 통해 “지금 소비자들이 우리에게 원하는 것은 모든 분위기에 맞는 술이라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소비자들이 저녁식사 직전 혹은 파티에 가기 직전에 마시기에 알맞은 음료로 보고 있다. 몰슨 쿠어스는 단순한 맥주 그 자체를 넘어 성장하기를 원하며, 이 음료는 맥주를 넘어서는 혁신이다”라고 설명했다.

▲ 2012년 이후 현대인들의 1일 커피 섭취량이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사진=La Colombe Coffee>

수년간 몰슨 쿠어스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맥주 제품인 쿠어스 라이트(Coors Light), 밀러 라이트(Miller Lite)의 수요 감소를 직면하고 있는 상황으로 이는 소비자들이 수제 맥주 및 와인 & 스피리츠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는 것에 영향을 받고 있다. 또한, 하드 셀쳐(Hard Seltzer)와 커피 그리고 사과주(Cider)와 같은 새로운 주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콜드브루 커피는 기존 시장 범주가 아직 작더라도 지속해서 상승폭을 이루고 있는 시장으로 통계 웹사이트 스타티스타(Statista)는 콜드브루 커피의 판매량이 2015년 850만 달러(101억 2,435만 원)에서 2017년 3,800만 달러(452억 6,180만 원)으로 2년 사이에 엄청난 발전을 이뤄냈다고 밝혔다.

또한, 푸드다이브가 제시한 한 조사에서는 미국 성인 64%가 매일 커피 한 잔을 답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는데, 이는 2012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에 수요와 시장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는 커피 시장에 몰슨 쿠어스는 본격적으로 커피 시장에도 발을 뻗기 시작한 것으로 예측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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