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한 해가 끝나가고 있는 가운데, 연말을 맞이해 2020년 식음료 트렌드를 예측하는 다양한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이에 음식전문매체 푸드다이브 및 캘리포니아아몬드가 아몬드와 연관된 ‘2020년 음식 트렌드 TOP 5’를 소개했다.

01. 식품도 스토리텔링 시대

▲ 식품도 스토리텔링 시대 <사진=California Almonds>

최근 소비자는 점점 음식과 음료 제품에 담겨 있는 흥미로운 이야기에 매료되고 있다. 예를 들어, 제품의 성분의 입증성을 전달하는 제품은 진실성, 품질, 투명성을 뒷받침하는 데 도움이 되며, 스토리텔링이 들어간 식품은 맛과 품질뿐만 아니라, 독특성, 지속가능성, 가공 방법, 문화적 전통배경, 지리적 기원을 강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몬드를 기반으로 한 식품은 ‘캘리포니아 아몬드’의 성명서를 통해 브랜드 제품의 성분 검증을 증명하는데, 아몬드의 장점인 자연식 식물성 단백질과 훌륭한 맛을 강조한다.

02. 식물성 트렌드

▲ 식물성 트렌드 <사진=California Almonds>

음식 트렌드에서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올라오는 것은 ‘식물성’이다. 내년에도 식물성 제품들은 다양한 혁명을 통해 색다른 제품들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은 건강, 지속가능성, 생산윤리에 관심이 있는데, 이는 식물성 식품과 음료의 소비를 통해 더욱 깨끗한 삶을 살고 싶어하는 소비자 생활 경향과 연관되고 있다. 식물성 제품은 연간 68%의 강력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 중 아몬드 기반의 유제품 대체품은 연평균 33% 성장(CAGR, Global, 2014-2018 기준)을 보이고 있는데, 떠먹는 無유지방 요거트, 크리머스(Creamers), 마시는 요거트와 같은 다양한 종류로 출시되고 있다.

03. 지속가능성

▲ 지속가능성 <사진=California Almonds>

소비자들은 많은 식품 기업들이 재생 에너지, 재활용 가능한 플라스틱,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같은 분야와 같은 ‘지속가능성’에 투자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미국의 ‘캘리포니아 아몬드 지속가능성 프로그램(The California Almond Sustainability Program)’은 과학 연구, 환경, 직원들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경제적이고 지속가능한 아몬드 농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업계 전반의 헌신에 대한 이야기는 소비자들에게 흥미롭게 다가올 수 있는 요소다.

04. 편리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음식

▲ 편리성과 건강을 동시에 잡은 음식 <사진=California Almonds>

바쁜 생활을 보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이에 미국에서 쉬운 소비와 건강을 동시에 잡은 ‘바(Bar)’ 형태의 아몬드 식품은 인기 플랫폼이다.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든든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의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05. 식감 그리고 질감

▲ 식감 그리고 질감 <사진=California Almonds>

이노바에 조사에 따르면 영국과 미국의 소비자 45%는 음식과 음료의 질감(Texture)이 구매여부에 영향을 받는다라고 말했으며, 68%는 식음료에서 느낄 수 있는 질감이 먹는 즐거움 혹은 흥미로움을 느끼게 해주는데 기여한다고 답했다. 아몬드는 초콜릿 혹은 시리얼과 같은 재료에 함께 들어가 자연적인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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