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를 차지한 뉴욕 웨스트빌리지 바 '단테(Dante)' <사진=Dante NYC>

주류전문매체 더드링크비즈니스가 런던 진행된 ‘월드50베스트바어워드(The World’s 50 Best Bars Awards)에서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단테(Dante)’가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이번 시상식은 500여 명의 음료 전문가들이 매년 ‘최고의 칵테일 스팟’을 선정해 순위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1위를 차지한 뉴욕 웨스트 빌리지에 위치한 바 단테는 1915년 ‘카페 단테(Caffe Dante)’라는 이름으로 오픈했으며, 한 세기가 지난 2015년, 호주의 린든 프라이드(Linden Pride)와 나탈리 허드슨(Natalie Hudson)이 인수해 새롭게 ‘단테’라는 이름으로 재정비되어 다시 한번 문을 열었다.

흰색의 타일, 크림과 네이비색의 가죽이 특징인 심플한 공간에서 이탈리아에 영감받은 아테리티보 칵테일을 선보이는 단테는 네그로니(Negroni)와 벨리니(Bellini)부터 아페롤 스프리츠(Aperol Spritz)와 같은 이탈리아 대표 칵테일로 사랑 받았다.

단테의 오너 린든 프라이드는 “런던에서 열린 권위 있는 시상식에서 이 상을 수여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계속해서 환대에 대한 접근과 바에 들어오는 모든 손님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해주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 단테만의 개성있는 칵테일 <사진=Dante NYC>

The World’s 50 Best Bars Awards, TOP 10

1. 단테(Dante) / 뉴욕

2. 코넛 바(Connaught Bar) / 런던

3. 플로레리아 아틀란티코(Florería Atlántico) / 부에노스 아이레스

4. 더노마드(The NoMad) / 뉴욕

5. 아메리칸 바(American Bar) / 런던

6. 더클럼지스(The Clumsies) / 아테네

7. 엣타보이(Attaboy) / 뉴욕

8. 아틀라스(Atlas) / 싱가포르

9. 디올드맨(The Old Man) / 홍콩

10. 리코레리아 리만투어(Licorería Limantour) / 멕시코 시티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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