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날씨가 완연하다. 깊고 맑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은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호텔업계는 가을 날씨를 놓치지 않고 풍성한 미식 프로모션을 가든, 테라스 등 이색적인 공간에서 속속 선보이고 있다. 

한해 중 짧게 스쳐가는 맑은 가을하늘을 실내에서 보낸다면 아쉽지 않겠는가. 가을 미식 프로모션 소개 첫 번째로 4개 호텔의 '공연과 미식의 콜라보레이션'을 소개한다.

<1>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 가든 파티 콘셉트, 레드와인과 샴페인 무제한, 낭만적인 재즈 음악

▲ <1>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가든 파티 콘셉트, 레드와인과 샴페인 무제한, 낭만적인 재즈 음악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Banyan Tree Club & Spa Seoul)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인 페스타 바이 민구는 남산에 위치한 프라이빗 빌라의 야외 정원에서 재즈와 미식의 향연이 펼쳐지는 ‘어번 가든 파티’를 오는 9월 20일부터 금요일 디너에만 한시적으로 네 차례 걸쳐 선보인다고 전했다. 

어번 가든 파티는 페스타 바이 민구의 정원에서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의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으로 미식과 음악,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레드 와인과 샴페인이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가을밤의 낭만과 정취를 한껏 더한다. 잔디 위에 펼쳐진 라이브 무대에서는 재즈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는 가든 파티 콘셉트에 맞춰 바비큐 폭립, 로스트 치킨 등으로 구성된 바비큐 쉐어링 플래터를 준비한다. 이와 함께 샐러드, 파스타, 디저트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하여 개발한 요리도 함께 내보일 예정이다.

강민구 페스타 총괄 셰프는 “어번 가든 파티는 초록빛 정원을 품고 있는 페스타 바이 민구의 공간적 특성을 잘 살린 프로모션”이라고 밝히며 “어둠이 내려앉은 남산에 재즈의 선율이 울려 퍼지고 숯불 향이 은은하게 퍼져 잊지 못할 낭만적인 밤을 선사할 것”이라 전했다.

어번 가든 파티는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1일까지 개최되며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장소는 반얀트리 서울의 단독 건물 ‘더 페스타’ 1층에 위치한 페스타 바이 민구의 야외 정원이다. 어번 가든 파티의 가격은 성인 8만 9천원(세금 포함). 좌석이 한정되어 있는 관계로 선착순 마감이다.

<2>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 개관 기념 야외행사, 풍성한 메뉴, 스탠딩 페스티벌

▲ <2>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 개관 기념 야외행사, 풍성한 메뉴, 스탠딩 페스티벌

지난 9월, 호텔 개관 기념으로 인기 수재 맥주 업체들이 모여 성황리에 마무리된 ‘쉐라톤 크래프트 비어 페스티벌’에 이어, 오는 9월 27일 그리고 28일, 더욱 풍성한 메뉴와 라인업으로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로 돌아온다고 전했다.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구스 아일랜드, 더 핸드 앤 몰트, 아트몬스터 등 국내 인기 수제 맥주 브랜드는 물론, 스텔라 아르투아, 버드와이저, 호가든, 레페, 코로나 등 다양한 맥주 브랜드와 호텔 셰프가 준비한 스낵을 즐길 수 있는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 티켓은 페스티벌’ 티켓은 1인당 12,000원 (세금 포함)이며, 생맥주 그리고 병맥주 포함 맥주 1잔, 스낵 1개 그리고 2시간마다 진행되는 행운권 추첨 이벤트 응모권 1매를 포함하고 있으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흥을 돋우는 신나는 음악과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스탠딩으로 즐기는 ‘쉐라톤 비어 페스티벌’에서 신나는 하루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3> JW 메리어트 서울 : 야외 정원에서의 만찬, 라이브 공연과 이색경험

▲ <3> JW 메리어트 서울 : 야외 정원에서의 만찬, 라이브 공연과 이색경험

JW 메리어트 서울 7층에 위치한 ‘더 마고 그릴(The Margaux Grill)’이 아름다운 석양과 선선한 바람, 도심 뷰를 만끽할 수 있는 탁 트인 야외 정원에서 가을 밤을 가장 운치있게 즐길 수 있는 특별 디너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Grill in the Secret Garden)’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높은 수준의 라이브 보컬 재즈 공연을 감상하며, 비프 마스터 셰프들이 화려하게 펼치는 쿠킹 퍼포먼스와 함께 최고급 그릴 바비큐를 포함한 다양한 요리, 와인 등으로 청각과 미각의 향연을 모두 만끽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자연을 활용한 독특한 건축물 설계로 유명한 미국 건축 회사 올슨 쿤딕(Olson Kundig)이 디자인한 더 마고 그릴의 야외 정원은 잔디와 허브, 나무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유럽식 비밀 정원을 연상시킨다.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에서 즐길 수 있는 디너는 JW 메리어트 서울의 컬리너리팀이 특별 기획한 메뉴들로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애피타이저가 테이블에 함께 풍성히 셰어링할 수 있도록 무제한으로 제공되며, 시시각각 신선하게 조리된 요리들이 패스어라운드로 준비된다. 또한, 회전식 고기 구이 오븐 ‘로티세리’에서 조리해 기름기는 빼고 육즙을 살린 다양한 육류 요리들을 비롯하여, 셰프가 고난도 기술로 그릴 메뉴들을 즉석 카빙하여 제공하는 ‘카빙 스테이션’도 따로 마련된다. 메인 메뉴로는 더 마고 그릴에서 직접 하우스 에이징한 스테이크가 테이블로 뜨겁게 서빙되며, 달콤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디저트도 풍성하고 다양하게 준비되어 미각의 즐거움을 끝없이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바비큐 디너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에게 웰컴 드링크 1잔이 제공될 예정이다. ‘그릴 인 더 시크릿 가든’은 9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과 토요일(1부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2부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2시에서 오후 2시 30분까지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1인 기준 12만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4> 메이필드호텔 :  야외정원,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모던팝과 재즈, 탭댄스 공연

▲ <4> 메이필드호텔 : 야외정원, 디오니소스 와인페어, 모던팝과 재즈, 탭댄스 공연

메이필드호텔은 9월 21일(토)과 22일(일) 이틀간 이국적인 야외 정원에서 펼쳐지는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를 개최한다.

‘디오니소스 와인 페어’는 메이필드호텔의 시그니처 페스티벌로 벨타워 가든에서 다양한 와인을 시음하며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어 와인 애호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와인 페어에서는 150여 종의 세계 우수 와인을 맛볼 수 있으며, 컨시어지의 맞춤 와인 추천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즉석에서 조리되는 바비큐 플레이트와 이베리코 하몽&멜론, 부라따 치즈 카프레제 등 와인과 어울리는 요리도 마련된다.

겟올라잇 밴드의 감미로운 모던팝 재즈와 리듬감 넘치는 탭댄스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경품 혜택 이벤트도 진행한다. 럭키드로우 추첨과 베스트 드레서 이벤트를 통해 호텔 식사권과 와인, 화장품 세트 등 경품도 제공된다. 1인 입장권은 20,000원이며, BBQ 플레이트가 포함된 2인 입장권은 90,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메이필드호텔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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