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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 노트] <86> 민트부터 커민까지, 음식 트렌드 '중동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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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9.03  07:3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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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롭게 음식 트렌드로 떠오른 중동 음식에 들어가는 허브는 무엇이 있을까? <사진=pxhere>

세계적으로 음식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중동 음식’이다. 병아리콩이 슈퍼푸드로 거론되며 레반트 지역의 대표적인 음식인 훔무스(Hummus)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졌고 건강을 위해 이슬람교도인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말하는 ‘할랄(Halal)’ 또한 자연스럽게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중동 음식 바람’, 그럼 이 중동 음식에 자주 사용되는 허브는 무엇이 있을까? 이번 허브 노트에서는 ‘중동에서 사랑받는 허브’를 소개한다.

드라이 민트

▲ 드라이 민트 <사진=Marco Verch>

중동 날씨 특성상 신선한 상태의 민트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중동 지역 사람들은 드라이 민트를 사용한다. 페퍼민트를 말려 스튜나 커리에 특유의 상쾌한 맛을 더하기 위해 사용한다. 민트는 구취, 소염 및 피부 염증 그리고 호흡 완화에 도움이 된다.

드라이 오레가노 & 드라이 타임

▲ 플랫브레드에 자타를 넣고 구운 빵 <사진=Wikimedia Commons>

민트와 마찬가지로 오레가노와 타임도 말린 상태로 사용하는데 중동은 다양한 ‘스파이스 블랜드(Spice Blends)를 사용한다. 대표적으로 자타(Za’atar)가 있는데 곱게 간 마른 오레가노 및 마른 타임, 깨, 소금 등을 넣어 섞은 것이다. 납작한 중동식 빵에 자타와 치즈를 곁들여 오븐에 구워 먹으면 중동의 개성이 살아있고 식욕을 돋울 수 있다. 오레가노와 타임은 티몰 성분 덕분에 향균 및 소독에 좋다.

솝워트

▲ 중동의 대표 단과자 '할바' <사진=Wikimedia Commons>

자연의 비누라고 불리는 솝워트는 중동 디저트로 사용된다. 중동 대표 디저트 할바(Halvah)는 중동의 단과자로 볶은 참깨를 곱게 갈아 타히니 페이스트 및 시럽을 넣고 견과류, 과일 등을 토핑해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솝워트는 사포닌 성분으로 인해 콜레스테롤 흡수 저해 및 배출을 돕는데 과한 섭취 시 호흡기 및 소화기에 무리가 가고 적혈구를 파괴할 수 있다.

니젤라

▲ 라바쉬 위에 올려진 니젤라 <사진=@joefoodie>

블랙 커민으로 알려진 니젤라는 로스팅하거나 볶을 때 강한 맛과 향이 강해지는 것이 특징이다.갓 구운 빵과 어울리는데 플랫브레드인 라바쉬(Lavash)에 니젤라을 곁들인 음식은 중동 여행 시 자주 볼 수 있는 것 중 하나이다.

커민

▲ 중동식 튀김 팔라펠 <사진=Needpix>

커민은 중동 음식에 빠질 수 없는 대표적인 식재료다. 다채로운 향기와 맛을 지니고 있어 일명 중동의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 중동 지역을 여행할 시 다양한 커민이 들어간 음식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중동식 튀김 팔라펠(Falafel)이 있으니 참깨 페이스트인 타히니(Tahini)에도 넣기도 한다. 커민은 식욕을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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