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전문지 더드링크비즈니스가 유럽 고속철도 유로스타(Eurostar)가 100주년을 기념해 일부 노선에 ‘샴페인 벨(Press for Champagn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샴페인 벨은 런던 유명 레스토랑 밥 밥 리카르드(Bob Bob Richard)가 개발한 서비스로 샴페인 벨 버튼을 누르면 직원이 손님에게 샴페인 메뉴를 가져다주는 서비스로 레스토랑의 상징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다.
유로스타는 8월 6일부터 25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특정 노선을 사용하는 고객 선착순 25명에게 무료 샴페인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열차는 ‘런던에서 파리로 향하는 오후 5시 1분 열차’, ‘파리에서 런던으로 향하는 5시 13분 열차’, ‘런던에서 브뤼셀, 로테르담,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오후 5시 16분 열차’ 등이 있다.
유로스타의 최고 고객 담당 책임자 마크 노아로(Marc Noaro)는 “25년 동안 유로스타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즐거운 여행 방법을 제공해 왔다”라고 말하며 “이번 여름 샴페인 벨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의 여행을 축하하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1994년 11월 14일에 첫 서비스를 시작해 유로스타는 매년 약 1,000만 명의 승객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인 교통 서비스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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