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호텔 체인인 ‘더블트리 바이 힐튼(DoubleTree by Hilton)’에서 최초로 우주에서 구워지는 쿠키를 만든다고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공개했다.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미래 우주여행을 더 즐겁게 하기 위해 고안된 ‘특수 제작 시제품 오븐’을 통해 우주에서 구워지는 최초의 음식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오븐은 극미 중력 기기 회사 ‘제로G키친’이 제작했으며, 상용 우주여행사 ‘나노랙스’와 제휴해 올해 말 쿠키 반죽의 일부를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내 오븐을 시험할 계획이다.
제로G키친의 공동 창업자 ‘이안 피첸바움(Ian Fichtenbaum)’은 “우주를 개척하는 것은 사람들의 일상생활과 관련시키기 위함이다”라고 말하며 “갓 구운 쿠키만큼 이와 적합한 것이 없다”라고 설명했다.
바이 힐튼의 수석 부사장 겸 글로벌 브랜드 대표 ‘숀 맥에티어(Shawn McAteer)’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은 따뜻한 쿠키를 통해 고객들을 환영하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밝히며 “이러한 호텔의 환대의 경험을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덧붙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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