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뱅 신임 회장 홍민주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의 2019년도 회장직에 홍민주 학생이 선출되었다.

만장 일치로 선출된 한국외대 3학년 홍민주 학생은 초대회장 김하늘(경희대), 2대 양승국(경희대), 3대 이수연(숙명여대), 4대 김다혜(유원대), 5대 강현주(숙명여대), 6대 석동유(경희대)에 이어 7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2019년의 운영진은 기획팀의 강지혜(한국외대 4학년), 김도훈(중앙대 4학년), 홍보팀의 최진주(공주대 2학년), 김지원(숙명여대 2학년), 회계팀의 고봉준(가천대 3학년)이다. 각 팀의 주요 역할 아래 운영진을 중점으로 부원들이 함께 동아리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8년 기준 유니뱅 회원 보고에 따르면 31개 대학교 150명의 재학생 규모인 유니뱅은 2019년 리쿠르팅을 통해 18개 대학교의 25명이 신규 회원이 가입했다.

▲ 유니뱅 4월 설명회 현장 모습 <사진=유니뱅>

유니뱅은 지난 4월 강남 와인 공간에서 신규 회원을 위한 동아리 설명회와 기초 와인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신임 회장은 동아리 소개, 회칙, 활동 내역, 2019년의 행사 계획과 전반적 유니뱅 활동 참여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유니뱅 기존 회원 전상현 (고려대 4학년)의 ‘유니뱅 사용 설명서’가 소개된 후, 전임 회장 석동유(경희대 4학년)의 와인에 대한 기초 지식 강의가 진행됐다.

홍민주 신임회장은 "유니뱅이 가진 강점인 전문성을 유지하면서, 와인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고 앎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동아리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장기적인 프로젝트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BYOB(Bring Your Own Bottle)모임과 크루제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라는 점을 덧붙였다.

유니뱅은 2014년 5월 설립된 전국 단위 대학생 와인동아리이며,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와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영동와이너리 투어', '블라인드 테이스팅 컨테스트', 영화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필름 앤 와인', 샤토 몽투스(Chateau Montus), 하트 투 하트(Haart to Heart) 등의 '브랜드 세미나', 평소에 마시기 어려운 샴페인, 그랑 리제르바 등 '고급와인세미나', 게임과 와인을 즐기는 '보드게임 앤 와인' 등을 개최했다.

2019년에는 ‘와인 생산국’을 주제로 세미나, 와인사와의 협업, 시음식과 BYOB 등의 행사가 계획되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유니뱅 리쿠르팅은 4월에 마감되었으며 2019년 하반기에 2차 신입회원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유니뱅 신입회원 모집 정보는 유니뱅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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