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미국 음료 시장에는 천연 카페인, 천연 항산화 등의 성분을 뜻하는 ‘클린에너지(Clean Energy)’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우위를 차지해온 스포츠, 에너지 음료가 ‘건강’을 추구하는 최근의 유행에 맞춰 클린에너지가 더해진 새로운 음료로 재탄생하고 있는데요, 이런 유행에 힘입어 ‘클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재료의 활용도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메타 베버리지(Metta Beverage)’사는 인삼과 로디올라를 사용해 에너지 증진과 두뇌 기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에너지 음료를 출시하고, 코카콜라 역시 과라나 추출물, 비타민 B를 첨가한 에너지 음료를 유럽에 선보였습니다.

또 캘리포니아의 ‘업타임 에너지(Uptime Energy)는 심리적 안정과 집중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테아닌(L-Theanine)’ 성분이 포함된 기능성 에너지 음료를 출시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상품이 출시되는 만큼, 머지않아 클린에너지 음료가 한국에도 상륙할 것으로 보이네요!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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