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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주류가 되다...식물성 치즈와 고기까지 핫 소비 트렌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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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9.04.19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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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과 함께 전 세계의 채식 인구가 늘어나면서 ‘비건(Vegan)’이 ‘핫’한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발간한 ‘세계경제대전망 2019’에서 올해는 ‘비건의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맞춰 영국 식료품 잡화 잡지 ‘더 그로서’에서는 최근 ‘홀 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을 비롯한 영국 식품 시장에 비건들을 위해 출시된 혹은 출시 예정인 다양한 식물기반 식품들을 소개했다.

▲ 모리슨스의 '노-무짜렐라' 스틱 <사진=모리슨스>

영국 식품유통업체인 ‘모리슨스(Morrisons)’는 비건들을 위해 모짜렐라 치즈의 대안 식품으로 ‘노 무-짜렐라(No Moo-zarella)’ 스틱을 출시했는데 감자 전분과 코코넛 오일을 혼합한 반죽에 파슬리와 빵가루를 코팅한 식물성 식품이다.

영국 고기생산업체인 ‘퀀(Quorn)’은 육류가 함유되지 않은 식물성 고기 버거, 비트로 고기 육즙을 살려 맛과 풍미를 더한 ‘얼티메이트 버거(Ultimate Burger)’를 출시했고, 유명 유통업체인 ‘테스코’와 ‘아스다’ 그리고 영국 슈퍼마켓 체인 ‘세인스버리’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퀀의 마케팅 디렉터인 ‘알렉스 글렌(Alex Glen)’는 “영국인의 52% 제한적 육류 섭취를 하고 있으며, 맛, 질감, 모양이 고기 버거와 흡사한 ‘육류-프리(Meat-Free)’ 제품이 육류 시장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퀀'의 얼티메이트 버거 <사진=퀀 인스타그램>

식물기반 식품 영국 회사인 ‘칼드론(Caldron)’은 풍미가 가득한 두 가지 유기농 두부를 출시했는데, 이 두부를 통해 상품 라인업을 확대해서 훈제 테리야키 두부, 타마리 간장 소스에 재운 두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장 리서치 회사인 ‘IRI’에 따르면 영국 내 두부 품목이 2018년에 267%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건강과 환경을 중요시하는 젊은 층과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주요 구매층이라고 밝혔다.

▲ 칼드론의 유기농 두부 제품 <사진=칼드론 UK>

이탈리아 대안 치즈 브랜드인 ‘파르메(Fermè)’는 영국 ‘홀푸드 마켓’에 진출했는데, 오리지널 파르메 제품은 이탈리아 셰프 ‘다니엘라 치치오니(Daniela Cicioni)’가 고안한 발효 방식으로 생산되는데 오직 발효된 캐슈너트와 오일시드, 물과 소금만으로 제조되며 검은 후추, 파프리카, 허브 향 중 선택할 수 있다.

영국 시장을 비롯해 한국 시장도 최근 ‘비건’의 열기가 뜨겁다. 패스트푸드를 비롯해 비건 맛집, 비건 뷰티 화장품 등 생활 곳곳까지 비건 제품들이 등장하고 있다.  세계 주요 언론사와 각 분야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유행이 아닌 주류 생활양식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식물성 식품 시장의 발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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