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나무 수액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3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몸속 가뭄 날려줄 건강 오아시스, 수액’으로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대나무 수액’이 소개됐다. 대나무 수액은 예로부터 ‘죽정’이라 불리며 마음을 안정시키고 몸속 노폐물을 씻어내 효능이 있어 민간에서 약으로 활용해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대나무 수액이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소형 한의학 박사는 한방에서는 당뇨를 진액이 부족한 ‘진액 고갈증’이라고도 표현하는데, 대나무 수액은 열이 많은 당뇨 환자들의 몸속에 있는 화기를 내려줄 뿐만 아니라 진액을 보충해줘서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고 말했다.

또, 인슐린 분비를 도와주는 마그네슘은 고로쇠 수액보다 무려 34배나 함유돼 있기 때문에 당뇨를 완화하고 예방하는 데 대나무 수액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몸속 수분을 조절하는 칼륨 또한 156배에 달한다고 한다.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에 따르면 대나무 수액이 당뇨를 악화시키는 활성산소와 세포의 독성 제거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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