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한 접시 <사진=산디>

‘이탈리아 한 접시’에 이은 두 번째 한 접시 시리즈가 돌아왔다. 바로 ‘베트남 한 접시’다. 한 접시 시리즈는 전 세계 음식을 소개하는 책으로, 그 나라의 다채로운 음식, 재료, 저자의 이야기 등이 담겨 있다.

두 번째 한 접시 시리즈로 등장한 ‘베트남 한 접시’는 책 제목 그대로 베트남에 관한 이야기다.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베트남 음식은 무엇일까? 누가 뭐래도 ‘쌀국수’다. 하지만 베트남에는 쌀국수의 고수 향기처럼 베트남 향기가 짙은 다양한 음식이 존재한다.

특히 이번 한 접시 시리즈에서 주목할 점은 베트남 음식을 소재로 한 ‘기행문’ 형식의 책이라는 것이다. 책은 베트남 사람인 저자가 들려준 고향의 음식 문화로 시작, 베트남을 찾은 역자의 음식 검증으로 진행된다.

‘든든한 한끼를 찾아서’부터 ‘같이 먹어야 더 맛있다’, ‘끼니와 끼니 사이’, ‘다시 베트남을 찾는다면’까지 총 4개의 챕터로 구성된 책은 하노이 대표 쌀국수부터 각종 국수와 부침, 튀김 요리, 샤브샤브, 백반,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베트남 음식 이야기를 담고 있다.

베트남에 가면 무엇을 먹어야 할까? 한국에서 먹는 쌀국수와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쌀국수의 맛이 다르듯, 베트남의 향기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다양한 요리를 알고, 그들의 추억에 공감해보자.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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