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 개막 <사진=광명와인동굴 와인연구소>

지난 10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광명동굴 빛의 광장에서 '2018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26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개막식에서는 개막 세레머니와 2018 마루주 만들기와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페스티벌 행사장내에는 광명전통시장의 음식점들과 20여 개의 한국 와이너리가 참여해 다양한 음식과 100여 가지의 한국와인을 선보였으며, '멋진 와인 소개 먹방토크쇼', '와인 퀴즈쇼', '나만의 레이블 만들기', '와인병 업사이클링 공예 전시', '와인 타투,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와인 특화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각자의 제품을 소개하고 있는 한국와인 생산자들 <사진=김지선 기자>

28일에는 지난 23일과 24일 광명동굴 와인교육장에서 진행된 '한국와인 품질평가회'의 전문가 부문과 행사장 내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일반인 부문이 합산된 '광명 마루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시상식 결과 대상인 마루상은 경북 영천의 고도리 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고도리 복숭아 와인이 수상했으며, 전문가 부문 금상은 충북 영동의 여포와이너리에서 생산하는 '초선의 꿈'이, 일반인 부문은 경기도 안산 대부도의 그린영농조합이 생산하는 '그랑꼬또 청수'가 금상을 받았다.

▲ 레이블 전시, 경연대회 <사진=김지선 기자>

레이블 전시, 경연대회는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 앞 도로에서 진행됐으며, 방문객이 각자 한 가지씩 맘에 드는 레이블에 스티커를 붙였다. 결과는 충북 영동 도란원에서 생산하는 샤토 미소 로제 프리미엄 와인이 받았다. 작년에 이어 연속으로 수상했다.

광명동굴 와인연구소 최정욱 소장은 "비록 좋지 않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주셔서 와인뿐만 아니라 광명시장의 먹거리, 공예품, 체험을 즐겨주셨다"며 "광명동굴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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