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래곤시티 스카이킹덤 33층에 위치한 ‘더 리본(The Ribbon)’이 가을 제철 재료를 사용해 셰프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셰프 테이스팅 메뉴’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더 리본이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을 선보이고자 시기에 따라 각기 다른 주제로 계절별 제철 식재료의 풍미를 한껏 살려 개발해 선보이는 셰프 특선 메뉴다. 5회차를 맞아 12월 초까지 운영되는 이번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힐링과 치유를 콘셉트로 가을을 맞아 기력과 원기 회복에 좋은 낙지, 무화과, 옥수수, 밤 등을 활용해 풍성한 맛을 선사한다. 

▲ 서울드래곤시티 더 리본의 셰프 테이스팅 메뉴 전체 <사진=서울드래곤시티>

가을 시즌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총 7코스로, 제철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채로운 요리로 구성돼 수준 높은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메인 메뉴는 총 2가지로 이베리코 돼지 늑간살과 치미추리 구이 또는 뒥셀을 곁들인 1++ 한우등심 구이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고객들은 프로슈토, 레몬젤리, 아오리사과를 곁들인 차가운 콘 스프, 무화과를 곁들인 클래식 푸아그라 테린, 부드럽게 조리한 낙지와 가지퓨레, 성게알, 새우, 갑오징어를 곁들인 해산물 리소토, 애플 라임 민트 소르베 등 맛과 영양을 세심하게 고려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표적인 가을철 식재료인 달콤한 밤을 재구성해 다양한 식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 디저트가 커피 또는 차에 곁들여 제공된다. 

서울드래곤시티는 더 리본을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한강 야경을 감상하며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소개하며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디너 코스로 구성된 셰프 테이스팅 메뉴를 천천히 즐기며 오감이 힐링되는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을 시즌 셰프 테이스팅 메뉴는 디너 전용 코스로 출시되며 2인 이상 시 주문 가능하다. 가격은 1인당 10만원으로 메인 요리를 한우로 선택 시 3만원이 추가된다. 

더 리본은 두 개 층에 걸쳐 마련된 복층 카페로 유럽의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이다. 에프터눈 티 세트 등을 엄선한 음료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로 현대 여성들이 여유로운 식사와 티타임을 갖기에 완벽한 곳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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