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과일별 보관법과 껍질 활용법으로 과일을 똑똑하게 섭취하는 방법이 공개됐다. 과일, 냉장고에 넣어야할지 실온에 보관해야할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장기 보관할 경우 사과와 포도는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하는데, 포도는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물에 적신 종이타월로 줄기를 감싸고 한 송이씩 종이로 감싼 뒤 비닐에 한 번 더 포장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반대로 복숭아, 바나나, 토마토는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 포도 보관 법 <사진=KBS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 캡쳐>

복숭아는 냉장 보관 시 당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종이로 감싸 실온 보관하는 것이 좋고, 시원하게 먹기 위해선 먹기 30분 전쯤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고 하며, 바나나는 꼭지를 랩으로 감싸 지면과 접촉하지 않도록 고리에 걸어 보관하면 된다고 한다.

또, 사과와 바나나, 자두는 에틸렌 가스 배출로 주변 과일을 금방 상하게 만들어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고, 보관 공간이 부족할 시 랩으로 감싸 에틸렌 가스의 영향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고 하며, 덜 익은 과일과 함께 두면 빨리 익게 도움을 준다고 한다.

이밖에도 과일을 얼릴 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말리거나 껍질을 벗겨 냉동해야 한다는 것과 손질한 과일을 곱게 갈아 얼음 틀에 넣어 얼려 과일 에이드, 음식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 오렌지나 자몽 껍질로 도마를 문지르면 잡냄새를 제거, 그릇에 물과 담아 전자레인지에 돌려주면 찌든 때 제거에 효과가 좋다는 것, 빨래를 삶을 때 레몬 껍질을 넣으면 표백과 소독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공개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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