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 <사진=넥서스BOOKS>

술자리에서 혹은 술자리를 갖기 전 “술 뭐 드세요?”라는 질문을 받아본 적 있을 것이다. 이 질문이 원하는 답은 알코올이 들어간 것들 중에서 구체적인 상품명이 아니라 말 그대로 ‘어떤’ 술이냐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소주가 될 수도, 맥주가 될 수도 있다. 이 안에서 세부적으로 나가면 소주와 맥주를 섞어 마시는 폭탄주 ‘소맥’도 포함시킬 수 있다. 애주가(愛酒家)가 뭐 별거인가? 그냥 술을 좋아하고 즐기면 된다.

그래도 ‘명색에 애주가인데’ 하는 생각에 술을 더 잘 알고 싶다면, 술 중에서도 특히 맥주를 좋아한다면 맥주를 공부하기 딱 좋은 책이 있다. 바로 ‘맥주 나를 위한 지식 플러스’다. 이 책은 맥주 덕후, 이른바 ‘맥덕’이라는 ‘서울신문’ 기자가 저자인 책이다.

맥주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특정 맥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라거와 에일 스타일별로 알아보는 맥주의 종류와 영국, 미국, 독일, 벨기에 등 세계 맥주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다고 한다.

본문은 총 5개의 파트로 나뉘어져있다. 맥주가 만들어지는 과정 등 맥주의 기본부터 스타일별 맥주, 세계 맥주, 그리고 맥주를 더 맛있게 즐기기 위한 방법까지 책 제목 그대로 맥주를 마시는 사람을 위한, 맥주 지식이 플러스되는 책이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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