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글렌모렌지 위스키 제조의 책임자인 빌 럼스던 박사(Dr. Bill Lumsden)가 국제증류주품평회(ISC: International Spirits Challenge)에서 ‘올해의 디스틸러(Distiller of the Year)’상을 2015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했습니다.

<기자> 럼스던 박사는 하이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 그리고 세계에서 가장 강렬한 스모크 향과 토탄 향을 가진 아일랜드 몰트 위스키 ‘아드벡’의 제조를 총괄하고 있습니다.

먼저 ‘스카치 위스키: 무연산 싱글 몰트’ 부문의 유일한 트로피 수상작이 된 ‘글렌모렌지 스피오스(Glenmorangie Spìos)’는 글렌모렌지가 내놓은 혁신적인 프라이빗 에디션 시리즈 중 9번째 주자로, 글렌모렌지 사상 최초로 아메리칸 라이 위스키를 담았던 캐스크에서 완전히 숙성시킨 위스키입니다.

이어 ‘스카치 위스키: 싱글 몰트 21년산 이상’ 부문에서 단 두 개의 트로피 중 하나를 수상한 ‘글렌모렌지 그랑 빈티지 몰트 1989(Glenmorangie Grand Vintage Malt 1989)’는 글렌모렌지 사상 최초로 귀한 코트 로티 와인을 담았던 캐스크에서 부분 숙성을 거친 위스키입니다.

빌 럼스던 박사는 “‘올해의 디스틸러’ 상은 창의성과 혁신을 향한 글렌모렌지의 끊임없는 도전, 그리고 결코 길들여지지 않는 아드벡의 정신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헌신의 증거라고 할 수 있다. 글렌모렌지의 노력이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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