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많은 시인 묵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는 수려한 자연환경의 고장 단양.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단양이 새로운 여름 여행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전통적인 관광지인 도담삼봉, 구인사, 고수동굴 등의 인기는 물론이고, 최근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시설이 늘어나면서 젊은 관광객들의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풍경과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양개빛터널, 만천하스카이워크, 다누리센터 등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아쿠아리움과 같은 곳이 단양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특히 더운 날씨로 물놀이나 야경 투어, 실내 여행을 선호하는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는 안성맞춤인 곳이다.

또한, 단양에서는 각종 향토 음식을 바탕으로 여름철 몸보신 및 여행 식도락을 더해주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먹거리가 밀집한 단양 시내의 중심의 구경시장은 주변 여행지와의 접근성이 좋고 단양 현지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소로 알려졌다.

▲ 민아식당은 단양 쏘가리 맛집이자, 단양 3대 밥집으로도 알려졌다. <사진=김민준>

현지인의 단양 구경시장 맛집으로 추천하는 곳으로 ‘민아식당’이 유명하다. 단양을 대표하는 향토 음식인 쏘가리매운탕을 대표로 다양한 현지식 백반을 내놓는 곳이며, 단양군 향토음식거리 업소로도 선정됐다.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이 특징인 이 집 쏘가리 매운탕은 민물고기 매운탕 중 가장 맛이 좋다는 쏘가리를 푹 끓여 영양과 맛을 모두 잡았다. 특히 보양식이 인기인 여름철에는 매운탕을 찾는 손님이 더욱 많아지며, 현지인 단골들도 즐겨 찾는다. 이밖에도 정성스러운 손맛으로 지어낸 다양한 백반은 여럿이 찾아도 취향껏 즐기기 좋게끔 준비돼 있다.

단양 쏘가리 맛집이자, 단양 3대 밥집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뛰어난 음식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부담 없이 단양 현지의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산악회 등 각종 모임에서 즐겨 찾는다. 넓은 실내로 단체에 알맞으며, 일찍부터 영업해 아침 식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소백산 및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대명리조트 등 단양 대표 명소와 함께 찾기 좋은 향토 음식 전문점 ‘민아식당’. 이번 여름에는 다양한 재미와 정갈한 손맛이 있는 단양 여행으로 특별한 휴가를 즐겨보자.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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