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의 '미국-멕시코 국경 강화'로 인해 고통받는 가족들을 위해 '레모네이드 운동'이 유행하고 있다. <사진=Pixabay>

트럼프 행정부가 최근 미국-멕시코 국경에서 이민법을 통해 강제로 2300명가량의 어린이를 부모들과 떨어져 구류시킨 상태에 따라 많은 사람이 고통 받는 상황에서 여름철 어린이들을 통해 이 사태를 이해시킬 수 있는 한 운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레모네이드’가 있다.

요리전문지 ‘키친’이 밝힌 ‘#StandForKids’ 운동은 가족이 함께 소속한다는 믿음에서 연대를 보여주기 위한 가족 운동이다. 엘랜드 버코위츠, 조쉬 핸들러, 아바니 아그왈이 시작한 이 운동은 미국 전역을 통해 확대되고 있다.

미국 애틀랜타에 거주하고 있는 주부 ‘섀넌 코프린 개그로’가 자신의 3세, 6세가 된 아들에게 상황을 설명했을 때 아이들은 한 가지 제안을 했다. 레모네이드 판매를 통해 모금 운동을 하자는 것이었고 그 결과 난민 및 이민자 센터(RAICES)에 총 13,000달러를 모금하는 데 성공했다.

섀넌은 인터뷰를 통해 “한 가족으로서 우리는 인종 문제, 사회적 문제에 의식이 있는 아이들을 양육하고 학부모로서 우리 자신의 내면화되어 있는 인종주의에 맞서려고 노력했다”고 말하며 “가족이라는 공통점으로 모두가 연결되는 운동을 하며 싸워나가는 것은 정말로 멋진 일이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섀넌을 시작으로 #StandForKids 운동은 계속해서 점차 확대되고 있다.

 

Jillian(@jilrose)님의 공유 게시물님,

 

Lulu(@luludacris)님의 공유 게시물님,

 

Joanna Goddard(@cupofjo)님의 공유 게시물님,

 

Delia Festa(@deliafesta)님의 공유 게시물님,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