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라인 와인샵에서 고객들이 QR코드로 와인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 알리질라(Alizila)>

알리바바가 항저우에 무인 와인샵을 열었다.

더드링크비즈니스의 지난 20일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와인샵은 점원에게 현금을 지불하거나 대화 없이 와인을 구매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했다. 이 자동 와인 쇼핑 경험은 지난 홍콩 비넥스포에서 선보인 바 있다.

제이디닷컴(JD.com)을 포함한 중국의 첨단기술 회사들은 중국 현지에서 자사가 개발한 무인 상점을 열었다. 이 무인 상점에는 위챗과 알리페이를 이용한 QR코드 결제 방식이 보편화되어 있다.

중국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구매는 한 상자(12병)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추후에는 와인뿐 아니라 바이주, 맥주 등도 판매될 예정이다.

저장(Zhejiang) 지역에 있는 선라이즈는 올해 안에 다섯 개에서 여덟 개의 추가 와인샵을 개설하겠다고 밝혔다.

무인 와인샵은 알코올음료의 재고를 빠르게 줄이려는 취지로 개발되었다. 알리바바는 이전에도 항저우에 점원과 계산원이 없는 타오 카페(Tao Café)와 퓨쳐마트(Futuremart)를 출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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