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의 보물트럭<사진=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

농수산식품수출지원정보에 의하면 온라인 유통공룡 아마존이 이동식 매장 ‘보물트럭’(Treasure Trucks)을 통해 오프라인 시장공략에 나선다. 

CNBC에 따르면 2016년 시애틀에서 처음 선보인 아마존의 ‘보물트럭’이 최근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미국과 영국 런던, 맨체스터 등을 포함해 약 40개 도시로 운영을 확대했다.

‘보물트럭’은 해당 트럭이 도시 각 지역을 이동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이동식 팝업 매장이다. 가정용품을 비롯해 온라인에서 구매가 어려운 육류와 해산물 등을 판매한다.

소비자는 ‘보물트럭’에 관한 정보를 아마존 앱을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다만 어떤 상품을 싣고 오는지는 당일 아침에만 확인할 수 있는데, 시간별로 바뀌는 트럭의 위치를 확인하고 본인과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가면 된다.

트럭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매일 바뀌며, 특히 지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상품도 준비된다. 트럭에서는 상품이 걸린 퀴즈 등 보너스 이벤트도 마련된다.

‘온라인 쇼핑’의 대명사였던 아마존은 전국을 돌아다니는 ‘보물트럭’을 통해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게 됐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소비자들에게 실제 쇼핑 경험을 주고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를 더하는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소믈리에 타임즈 이동규 기자 ldgcoco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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