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의 계절이 다가왔다. 맑은 바다와 푸른 초원이 펼쳐진 제주도는 많은 이들에게 언제나 1순위 여름 휴가지이다. 특히 얼마전 종영한 JTBC ‘효리네민박’ 시즌2의 인기로 여름 휴가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제주도는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방송을 통해 몇몇의 제주도 오름이 나왔는데, 추천 오름 하나는 바로 ‘백약이 오름’ 이다. 백약이 오름은 제주의 오름 중에서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백약이 오름의 명물은 꼭대기까지 이어진 나무 계단인데, 이 계단을 따라 오르다 보면 마침내 푸른 제주 평야를 조망할 수 있게 된다.

다음 추천할곳은 ‘천지연 폭포’이다. 더운 여름 폭포수의 세찬 물줄기는 잠시나마 더위를 식혀주며 청량감을 더해준다. 더욱이 천지연폭포는 밤 10시까지 야간개장을 하고 있어 저녁 9시 20분까지 입장이 가능하다. 떨어지는 폭포수에 색색의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다른 장관이 연출되니 밤에 방문하는 것도 추천해본다.

자연의 조각가가 빚은 위대한 작품인 ‘용두암’ 또한 추천 여행지이다. 입을 벌리고 있는 용의 머리 모양은 어느 조각가도 만들어낼 수 없는 자연이 만든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용두암 전망대에 올라가면 멀리 추자도도 볼 수도 있는데 그 경치는 장관으로 유명하다.

▲ '어마장장'은 제주도 3대 전복, 해물뚝배기 음식점으로 유명한 이곳은 2017, 2018년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사진=김민준>

다양한 관광지에서 여행을 즐기고 제주의 식도락을 체험했다면, 떠나기 전 마지막 식사 또한 대충 먹을 수 없는 노릇이다. 제주공항 근처 맛집 ‘어마장장’은 이런 여행객들에게 단연 인기있다. 제주도 3대 전복, 해물뚝배기 음식점으로 유명한 이곳은 2017, 2018년도 스포츠투데이 고객만족대상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기도 하였다. 또한 제주도 맛집 베스트10으로도 선정된 업체이기도 하다.

이곳은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재료만을 고집한다. 국내산, 제주산 중에서도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여 손님 상에 대접하니 그 맛과 영양이 일품이며 무농약 쌀을 사용하여 임산부나 어린이 모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바른 먹거리 식당이라 할 수 있다.

언제나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넉넉한 인심에 이미 지역주민에게는 입소문이 자자하여 여행객뿐만 아니라 지역손님들도 단골로 삼고 찾고 있다.

제주 동문시장 야시장 맛집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전복해물뚝배기, 해물뚝배기, 아이들에게 인기 메뉴인 흑돼지 돈까스에 별미로 먹어볼 만한 유기농크림전복스프 등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어마장장’의 영업시간은 오전 9시 30분에서 저녁 8시 30분까지이며 인원은 42명까지 한번에 수용 가능하다. 또한 자체 주차장이 있어 편하게 이용이 가능하니 여행 시작이나 말미에 들르기 특히 좋은 곳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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