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JW 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 서울 더 그리핀의 서정현 바텐더가 지난 6월 3일 개최된 ‘2018 제임슨 바텐더볼 코리아’ 대회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줬습니다.
<기자> 본 대회는 제임슨 위스키에서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바텐더 대회로 매년 특정 주제에 따른 창작 칵테일을 바텐더가 직접 기획해 예선과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최종 본대회에서는 약 400명의 소비자들로부터 까다로운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서정현 바텐더는 지정 한식으로 솥뚜껑에 구운 차돌박이를 선택, 직접 만든 두부 크림과 된장 파우더를 칵테일에 과감하게 사용해 한국 고유의 맛과 장문화를 더한 ‘솥(SOT- Savory Oriental Taste)’이라는 칵테일을 선보였습니다.
드라이 아이스를 이용한 극저온 칠링으로 마무리를 더해 맛은 물론 퍼포먼스와 완성도에서 압도적인 점수를 획득하며 이번 우승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서정현 바텐더는 “전통주 홍보대사로서 우리 고유의 맛에 대해 늘 자부심을 갖고 있었기에, 이번 대회 주제였던 ‘한식과의 페어링’으로 칵테일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것 자체가 기쁘고 행복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맛을 칵테일로 승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 받게 되어 무척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 기회를 발판 삼아 한국을 빛내는 세계적인 바텐더로 거듭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습니다.
한편, 서정현 바텐더가 최종 우승한 ‘솥(SOT)’ 칵테일은 더 그리핀에서 1잔 2만 7천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 포함) 만나볼 수 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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