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몬 음료 회사 컨트리 타임즈가 판매 면허가 없는 아이들을 위해 벌금을 지원한다. <사진=VividImage>

미국 여름철 볼 수 있는 풍경은 아이들이 마당에서 레모네이드를 팔고 있는 귀여운 모습일 것이다. 하지만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아이들이 레모네이드를 파는데 ‘면허증’이 필요하다고 한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에 따르면 레몬 음료 회사인 ‘컨트리 타임즈’가 아이들을 위해 정부의 허가를 통해 합법적 지원을 무료로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누가 아이들이 훌륭한 일 습관을 기르게 해주고 젊은 사업가가 되어볼 기회를 막으려고 할까요?”라고 전한 컨트리 타임즈는 ‘현실은 오래되고 비겁한 실제적인 허가 법 때문에 막히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이러한 일 때문에 아이들이 레모네이드 판매로 인하여 벌금을 물을 수 있는 상태에 컨트리 타임즈는 부모가 자녀에게 왜 이 일(레모네이드 판매)의 목적이 무엇인지, 자녀에게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설명과 함께 허가증을 회사에 보내주면 컨트리 타임즈의 법률팀이 최고 300달러의 벌금을 대신 지급해준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아직 회사에 지원 요청을 보낸 사람은 없다고 한다.

▲ 상업적인 의도를 떠나 '레모네이드 스탠드'는 아이들에게 대표적인 여름 추억거리로 손꼽힌다.<사진=marybettiniblank>

“우리는 아직 웹사이트에 신청한 사람을 보진 못했지만 소셜 미디어에 대한 반응은 지지를 받으며 긍정적이다”라고 전한 컨트리 타임즈는 면허가 없단 이유로 레모네이드 판매를 금지당한 한 어린 소년의 이야기가 이러한 운동을 하게 된 계기라고 밝혔다.

“인생이 아이들에게 구식 법을 들이밀었을 때, 아이들이 합법적인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게 해주겠다”라고 말하며 레모네이드 스탠드를 운영하는 것은 가족의 여름 버킷리스트에 있어야 하며 여름의 햇살을 즐길 수 있는 가장 일광욕이 가득한 일이라고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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