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EU가 2021년부터 플라스틱 빨대의 제조를 금지키로 한 발표에 따라 맥도날드가 레스토랑에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영국과 아일랜드에 있는 플라스틱 빨대 공장을 중지하고 9월 초 종이를 이용한 대체재를 사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에 따르면 이러한 움직임은 내년, 영국에서 시행되는 플라스틱 빨대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 조치에 대한 선제적 반응으로 보인다. 성명서에서 맥도날드는 이 새로운 정책이 2019년까지 지역 약 1,361개 지점에 걸쳐 실시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맥도날드 지점의 플라스틱 빨대 사용 금지에 대한 가능성도 충분한 상태이다.
‘올해 말 맥도날드는 미국,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호주의 일부 지점에서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여러 시장의 요청에 따라 다른 국가에서도 테스트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초, 미국 맥도날드 주주들은 이 사항을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뉴욕, 버클리,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와 캐나다 밴쿠버는 플라스틱 빨대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는 조치를 고려하겠다는 입장이다.
맥도날드는 굳이 정치적 압박 때문이 아니더라도 2025년까지 재생할 수 있거나 재활용 혹은 인증된 자원을 사용한 포장재의 사용을 할 수 있게 이러한 사항을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앞으로 생산될 종이 빨대는 지속할 수 있도록 공급된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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