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해독계의 신흥 강자, 천연 독소 배출기 ‘콤부차’가 소개됐다. 콤부차는 평범한 차에서 건강한 발효 음료로 변신한 것인데, 발효의 핵심은 발효 종균 ‘스코비’라고 한다.

콤부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찻잎을 우려낸 물에 발효가 되기 위해 효모의 먹이가 되는 스코비를 넣고, 공기 중의 초산균과 만날 수 있게 면포로 덮어 발효하면 된다고 한다.
 

▲ 콤부차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콤부차는 발효를 거치며 크기가 커지고 다른 스코비를 만드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며, 스코비는 설탕의 당분을 먹이 삼아 자란다고 한다. 김시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가정에서 콤부차 발효 시 위생 상태와 일정한 온도가 중요하다며 발효된 콤부차는 빛 노출을 피해 유색 병에 보관할 것을 권하기도 했다.

콤부차는 발효 과정을 통해 항산화, 아미노산 성분이 증가해 활성산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며, 발효 과정에서 없던 성분이 탄생하기도 한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글루크론산’ 성분이 있다고 하는데, 이는 체내에서 생기는 노폐물과 외부에서 들어오는 독소 배출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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