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MBC ‘기분좋은 날’에서는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식품으로 ‘신맛’ 식품이 소개됐다. 방송에서 공개된 신맛 식품은 무엇일까? 바로 건포도, 오미자, 팥 등이었다.

건포도는 항해하는 선원들이 물 부족에 시달릴 때 섭취했던 식품이라고 한다. 신맛으로 인해 침이 고이기 때문이었다.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포도주를 만들 때 침전하는 주석에 함유된 성분이 주석산이라며 산이기 때문에 당연히 신맛이라고 말했다.
 

▲ 몸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신맛 식품. 팥 <사진=MBC '기분좋은 날' 방송 캡쳐>

또, 오미자의 경우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모두 있어 오미자인데, 그 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고 하며, 갈증 해소와 원기회복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팥의 경우 팥 껍질에 신맛 성분이 함유돼 있다고 하며, 이뇨작용과 함께 풍부한 칼륨으로 부기 제거에 탁월하다고 한다. 차윤환 교수는 신맛 섭취법으로 ‘팥물’을 추천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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