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번 맛보면 멈출 수 없는 중독, 고소함의 끝판왕 ‘소곱창구이’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가수 홍진영과 진해성, EXID LE와 하니가 출연했다.

곱창과 대창의 차이는 무엇일까?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곱창은 소의 작은창자, 대창은 큰창자라고 말했다. 곱창은 음식을 소화 흡수하는 부위라고 하며, 대창은 소화가 된 음식물이 통과하는 부위라고 한다.

그렇다면 곱의 정체는 무엇일까? 홍신애 요리연구가는 신선한 창자일수록 곱이 많을 확률이 높다며, 곱의 정체는 소의 소화액이라고 말했다. 곱은 도축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소화액이 굳으며 형성된다고 하며, 곱이 딱 형성됐을 타이밍에 곱창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 논현동 'ㅇ' 양곱창의 곱창구이와 한우 된장밥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한우와 육우, 진짜 맛있는 곱창에 대해 공개되기도 했다. 육우는 고기를 얻기 위해 기르는 소로, 주로 젖을 짜지 않는 수컷 젖소를 이른다고 한다. 때문에 육우 곱창이 한우 곱창에 비해 더 굵고 큰 것이었다. 육우 곱창은 부드러운 식감이, 한우 곱창은 고소한 향이 짙은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소곱창구이의 맛집은 어디일까? 방송에서는 숙성된 곱창의 부드러운 맛, 곱창구이와 한우 된장밥의 논현동 ‘ㅇ’ 양곱창과 고소한 곱창에 시원한 백김치까지, 잠원동 신사역 ‘ㅁ’ 양곱창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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