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또 페트뤼스의 전 와인 메이커였던 장 끌로드 베루에가 올해 2018 프로바인에서 진행된 '와인메이커스 와인메이커 2018년 수상자'로 선정 되었습니다. 이 상은 마스터 오브 와인 협회와 세계적 주류 전문매체  ‘더 드링크스 비즈니스’가 와인 메이킹 분야의 탁월한 업적을 이뤄낸 인물 한 사람을 선정하여 지난 2011년부터 시상해 왔습니다. 베루에는 2007년 공식적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페트뤼스의 와인 양조자로 수많은 와인 전문가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국제 베이커리와 스낵 시장 뉴스지인  베이커스 앤 스낵스’에 따르면 펩시콜라의 프리토-레이 사가 거짓 광고로 인하여 소송을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소송 내용에 따르면 레이사가 라벨에 인공감미료가 포함됐다는 문구를 적지 않았고, 천연 감미료와 비슷한 이초산 나트륨, 말산 등의 성분들을 사용하여 소비자에게 혼란을 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소송을 통해 소비재 회사들이 상품에 정확히 무엇이 들어가 있는지, 소비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지 투명성을 중시하는 분위기가 조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랑스 마고 지역의 3등급 와인 샤토 지스쿠르가 일부 포도즙에 불법적으로 당을 첨가해 프랑스 당국으로부터 가당된 와인 400hL의 판매 중지 처분을 받았습니다. 드링크비즈니스의 지난 3월 29일 보도에 따르면, 샤토 지스쿠르는 2016년에 수확한 메를로 일부에 당을 첨가했지만, 샤토 측은 의도적이 아니며, 마고 상품인증관리처(ODG)의 행정 처리과정에서 오류가 있었다고 반박했습니다. ODG 공자그 뤼르통(Gonzague Lurton) 대표는 "명령 체계가 느리고 복잡한 탓에 이런 일이 발생했을 뿐, 샤토 측이 의도적으로 법을 어긴게 아닌걸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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