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제주왕벚꽃축제’가 제주시 전농로에서 지난 30일부터 개막하여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축제의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왕벚꽃 자생지, 제주에서 펼치는 새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3.30(금)~4.1(일)까지 3일간은 제주시 전농로에서, 4.7(토)~4.8(일) 양일 간은 애월읍 장전리 왕벚꽃 명소에서 각각 개최된다.

제주 새봄의 서막을 알리게 될 왕벚꽃축제가 개막한 이후 제주는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으며, 벚꽃축제 외에도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많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인들까지도 오고 싶어 하는 글로벌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축제와 관광도 좋지만 제주도에서는 다양한 종류로 각자의 매력을 가진 향토음식 또한 하나의 훌륭한 ‘즐길 거리’가 된다. 돔베고기, 고기국수, 몸국, 갈치조림, 전복밥 등 향토음식은 제주도가 국내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주요인 중 하나라 볼 수 있을 정도로 매력이 넘친다.

제주 7대 향토음식점으로 알려진 ‘대기정’ 또한 이러한 향토음식 중 갈치조림을 판매하여,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곳이다. 10년 이상 운영되어오고 있는 이 곳은 한결같이 좋은 재료 만을 고집하며 손님들에게 정성 가득한 한 상을 내놓고 있으며, 친절한 서비스로 제주도 서귀포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 한결같이 좋은 재료 만을 고집하며 손님들에게 정성 가득한 한 상을 내놓는다. <사진=김민준 기자>

갈치회, 갈치조림, 통갈치구이를 스페셜 또는 단품메뉴로 즐길 수 있어 가성비가 좋으며, 최상품갈치를 공수하기 위해 일기예보를 항시 체크하는 꼼꼼함으로 늘 퀄리티 높고 맛이 좋은 갈치요리를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1층은 향토음식점, 2층은고 급 일식집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중요한 접대자리나 가족외식, 단체회식 등 각종 모임장소로 이용하기에도 적합하다. 갈치스페셜 외에도 전복돌솥밥과 성게비빔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갈치스페셜 주문 시 성게와 전복이 들어간 미역국도 제공돼 더욱 푸짐한 식사가 가능하다.

한편 제주도 중문단지 맛집 ‘대기정’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단체석 및 주차시설을 완비하여 단체손님 방문도 가능하다. 중문관광단지, 천제연폭포, 아프리카박물관 등 제주 가볼만한곳과 접근성이 좋아 관광객들도 부담없이 들를 수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민준 기자 storybada@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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