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족처럼 살 수는 없어도, 그들과 같은 음식과 음료를 먹을 수는 있다.
‘영국 왕실 보증서(Royal Warrant)’를 받은 음식 또는 음료는 실제로 왕족이 즐기는 제품이다.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도 먹으면서 우리도 쉽게 찾을 수 있는 13개의 식품을 ‘영국 왕실 보증서’ 공식 사이트에서 공개하고 전문요리잡지 ‘푸드앤와인’지에서 소개하였다.
영국 왕실 보증서 음료
앙고스투라 비터즈(Angostura Bitters)
앙고스투라 나무껍질에서 나오는 액으로 칵테일에 향로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럼을 만드는 데도 사용된다.
바카디 마티니(Bacardi Martini)
엘리자베스 여왕은 하루에 4가지의 음료를 마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중 하나는 여왕이 점심에 마시는 드라이 진 마티니다. 이를 포함하여 바카르디 마티니는 여왕이 마실 만한 다양한 형태의 주류에 사용된다.
존 월커 & 손즈 (John Walker & Sons)
조니 워커는 전 세계 No. 1 스카치위스키 브랜드다. 킹 조지 5세도 이 위스키를 좋아해 조니 워커는 1934년 보증서 제품으로 채택되었다.
네슬레 UK (Nestle UK)
영국 왕실 보증서 공식 사이트에 의하면 영국 국민 97%가 네슬레 브랜드를 소비한다고 밝혔다. 또한, 킷캣, 슈레디스 같은 제품들이 매년 20억 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R. 트위닝 & 컴퍼니 (R. Twinning & Company)
영국인의 대표적인 음료 ‘차’도 역시 왕실 보증서 명단에서 빠질 수 없다. R. 트위닝의 ‘잉글리시 브렉퍼스트(English Breakfast)'가 엘리자베스 여왕이 가장 좋아하는 차다.
슈엡스(Schweppes Holdings Limited)
진저 에일로 유명한 슈엡스는 1792년에 영국에 등장한 이후 1836년에 왕실 보증서를 받았다. 이 음료는 225년간 영국 왕족의 주요 이벤트에도 사용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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