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음수대가 설치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아리수 음수대를 관리하고, 온라인 등으로 먹는 물로서의 수돗물 아리수를 널리 알리는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을 3월 한 달간 모집한다.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은 각 학교에서 해당 지역의 수도사업소에 공문, 이메일, 팩스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서울시내 200여개 초·중·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으로 이루어질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은, 4월부터 각 학교 지도교사와 함께 교내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를 관리하고, 아리수와 관련된 지정 과제를 매달 수행한 뒤 그 결과를 온라인 카페에 올림으로써 아리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지난해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은 2,800여대의 학교 음수대 청결 관리를 통해 ‘아리수 바로알고 마시기 활동’을 진행해왔다.

▲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아리수 청소년홍보단을 모집한다. <사진=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또한 ‘내가 알고 있는 아리수?!’, ‘우리동네 아리수 음수대 찾아가 보기!’, ‘내가 바로 아리수 전도사!’, ‘아리수와 함께하는 온라인 백일장’ 등 월별 체험과제를 통해 먹는 물로서의 수돗물의 위상을 직접 체험하고, 그 체험 후기를 온라인 카페 등에 게재해왔다.

서울시는, 올해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이 ‘SNS를 통해 내가 경험한 아리수 알리기’, ‘찰칵! 아리수! 사진 공모전’, ‘우리집에서 직접 아리수 서비스 받아보기!’ 등 매달 다양한 체험 과제를 진행하면서 수돗물 마시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은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매달 체험 과제를 수행한 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카페 ‘아리수 사랑’에 체험 후기를 작성해 단원들과 공유하고, 학교와 가정에서 아리수 음용 사례 등을 발굴해 온·오프라인으로 알리는 아리수 홍보대사의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또 청소년 홍보단은 지도교사와 함께 교내에 설치된 아리수 음수대의 청결상태를 관리하고, 개선사항이 있을 경우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건의하는 역할도 하게 되며, 활동에 따른 혜택으로 문화상품권, 봉사활동시간, 우수 활동자에 한해 서울특별시장 표창 등을 받을 예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의 수돗물은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청소년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먹는 물”이라며 “아리수 청소년 홍보단과 함께 먹는 물 아리수를 널리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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