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실리아 말스트롬(Cecilia Malmstrom) EU 통상담당 집행위원 <사진= Flickr>

유럽연합(EU)이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철강 관세 조정에 대한 대응 중 하나로 미국산 위스키 관세의 상향을 검토 중이다.

드링크비즈니스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세실리아 말스트롬(Cecilia Malmstrom)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미국산 위스키 일부를 포함한 피넛 버터, 크랜베리, 오렌지 주스의 관세를 높인다고 발표했다. 말스트롬 사무관은 "버번위스키 중 일부가 관세 상향 품목에 해당한다"며 "구체적인 품목은 곧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의 대미 철강 수출량은 연간 4억 5천만 달러에 달한다. 이는 캐나다의 대미 철강 수출량과도 맞먹는 수준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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