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요산을 배출해주는 비법 식재료로 겨울 바다의 불로초 ‘김’이 소개됐다. 김은 단백질과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12~2월경에 채취한 것이 맛과 영양도 높다고 한다.

김은 우리나라 연간 김 소비량은 무려 100억 장으로, 1인당 1년에 약 220장을 먹을 정도로 대표적인 국민 반찬이라고 한다. 또, 최근 미세 먼지에 의한 유해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다.
 

▲ 몸속 노폐물 배출을 돕는 식재료. 김 <사진=MBN '천기누설' 방송 캡쳐>

그렇다면 김이 요산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김에서만 추출 가능한 수용성 식이섬유 포피란이 있는데, 포피란은 노폐물을 흡착해서 배출하는 효과가 뛰어나 요산이 체내에 축적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출되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또 대장에 있는 발암물질까지 흡착해 배출시킬 만큼 항균, 항종양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가 평소 즐겨먹는 조미김의 경우 나트륨이 생김보다 3배가량 많아 신장 기능이 저하된 통풍 환자들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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